본문 바로가기

아이랑한달살기

[태국한달살이 D+10]스트리트 푸드 도저언~! 한 달을 있어야 하다보니 매번 밥을 사먹는게 부담이다. 전기 밥솥도 없어서 밥도 매번 사야하고 반찬을 하자니 양념류도 다 사야하니 버릴 생각하면 엄두도 안난다. 여기 며칠 있다보니 음식 값은 싼데 반해 공산품이 비싸더라. 태국 브랜드가 별로 없고 죄다 수입품이라 그런듯 싶다. 태국 브랜드는 또 싸다. 어쨌든 오늘은 아이 학교 보내고 남편이랑 둘이 나왔다. 아침마다 사람들이 길에서 밥을 먹는데 쫌 해보고 싶더라. 파파고도 한 두번이지 소통이 안돼고, 공부를 너무 안해와서 음식 종류도 몰라 현지식 시켜먹는게 고문이다. 숙소에서 번화가 까지(프롬퐁역) 셔틀이 있어 그걸 따고 스쿰윗39번가서 하차했다. 주문이 쉬워 보이는 곳에 대뜸가서 손가락질로 주문ㅋ 치킨국수인데 1. 고기를 먼저 선택하고(닭다리 또는 잘게 .. 더보기
[태국한달살이 D+9] 고메마트, 투어리스트 카드, 엠쿼티어, 프롬퐁 방콕을 목적지로 한 건 맛기행이 목적이어서다. 다만, 기왕이면 아이한테 좋은 기회도 주고 싶은데 영어가 걸음마도 못되는 수준이라 서방국가로 가자니 돈이 아까워 동남아 쪽 국제 학교를 뒤졌더랬다. 게 중 치안도 괜찮고 물가도 커버 가능한 방콕으로 지역을 정했고, 리젠트 국제학교로 Vacation camp를 보내기로 했다. 셔틀 때문에 숙소를 스쿰윗에서 정해야 하는데 지금 있는 프롬퐁phrom phong이 일본인들이 많이 살아 치안도 좋고 분위기도 괜찮다하여 이쪽 콘도로 결정. 숙소에서 셔틀이 운행되지만 엠쿼티어는 걸어서도 금방 갈 수 있어서 자주 오게 될 듯 싶다. 학교에 간식을 싸가야해서 도시락이랑 과일 등 식료품 구매를 위해 고메 마트Gourmet mart부터 갔다. 집 근처에 탑스Tops 큰 마트가 .. 더보기
[태국한달살이 D+7] 코사멧 시내 마실 숙소 뷰가 초록해서 눈만 떠도 즐겁다. 저 난간으로 다람쥐도 지나가고 개미도 지나가고 새도 울고. 눈을 안 뜰래야 안 뜰 수 없음ㅎ 조식 먹는데 나무 사이뷰가 지나치게 좋아서 눈물난다. 사진을 못 찍어 이 모양이지만 어쨌든 행벅한 뷰♡ 역시나 조식 먹고, 오전 내내 집 앞 해변에서 스노클링하고 씐나게 수영했다. 샤워하고 숙소에서 쉬다가 실실 쓰레빠 끌고 마실 나감. 비치를 따라 리조트가 이어져 있는데 사메드빌라리조트는 실버샌드리조트를 통과해야 나오는 곳이라 자연스럽게 실버샌드리조트는 계속 다니게 된다. 실버샌드리조트 레스토랑에서 파트 크레페. 그냥 요기지 되게 맛있진 않다ㅋㅋㅋ 그 앞 로띠가게에서 로띠도 먹었는데 진짜 쒸엣이었음ㄷㄷㄷ아이스크림 없이 못사는 부자 덕에 들른 아이스크림 가게. 종류가 많거나 .. 더보기
[태국한달살이 D+6] 코사멧 대장정 Samed Villa Resort. 우리 숙소 앞바다. 이래도 되나싶게 좋다. 해외여행하면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게 되는데 7시부터 하는 조식 칼같이 먹어주고, 소화시킬 틈도 없이 비치타월 받아 바로 바다에 풍덩. 멀리 갈 것도 없다. 아침시간이 만조라 코앞에만 들어가도 물고기가 한바가지. 바다 처돌이인 나는 스노클 장비를 챙겨와서 오전내내 아들램이랑 둥둥 떠다니고, 남의편은 낮잠(?)...아침잠(?)을 마저 잤다. 현지인들도 안 다닌다는 정오에...체감 온도 38도에 갑자기 섬을 돌자며 길을 나섰다. 기미 방어해주고 대장정 시작. 넘들은 오토바이 타고 다니는데 타본적 없는 쫄보인 우리는 운동화 단단히 조이고 걷기 시작했다. 생각보다 언덕이 많아 죽도록 힘들다. 이러다 타 죽겠다 싶을 때 매점, 호텔 카.. 더보기
[태국한달살이 D+5] 파타야에서 코사멧으로 파타야 마지막날~ 있을 때는 그냥 그랬는데 떠나려니 아쉬운ㅋ 체크아웃 전에 볼트타고 제또국수 고고! (왜 볼트로 바꿨냐면 그랩이 쫌 더 비싸더라고ㅎ) https://maps.app.goo.gl/4huD58tEdMeTNzWXA 쩨또 국수 · WWW6+26, Pattaya City, Bang Lamung District, Chon Buri 20150 태국★★★★☆ · 음식점www.google.comㅋㅋㅋ 철저히 기록을 위한 사진 자리 잡고 앉으면 점원이 와서 주문을 받는다. 미디움사이즈로 주문했고 90-100바트정도다. 영어 표기대로 사진에 붙여놨는데 inside는 부속 내장을 저리 쓴 모양임ㅋ 일단.. 태국와서 먹은 국수 중에는 제일 맛있었음. 느끼하지도 않고 적당히 짭쪼름했다. 근데 부속고기 냄새는 어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