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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니네 여행기/국내여행

[5th day] 일주일간 대한민국 반바퀴 ♡ 5일째 군산 일본식 가옥 - 근대거리 안 이성당 - 경암동 철길마을 - 무녀2구 마을버스 - 선유도에 머물다 남들 일어나기 전에 먼저 일어나서 조용히 차 한잔 내려서 툇마루에 나옴. 여전히 강풍주의보라 두껍게 입고 나와서 풍경 보는데 이런 천국이 없음. '선유도에 머물다' 최대강점은 이것. 탁트인 바다가 아닌게 몹시 아쉬울 뿐. 아침에 갈매기며 이름 모를 새들이 날아다니는데 몹시 평화로움. 여행객의 하루는 짧으니 후딱 나옴. 근대거리. 일제의 잔재가 없는 곳이 없는지라 군산도 일제시대를 간직한 곳이 많음. 신흥동 일본식 가옥. 코로나로 입장금지라 아쉬웠다. 우리처럼 헛걸음 한 사람이 많았다. 원래 히로쓰라는 일본인 가옥인데 보수만 좀 했을 뿐 처음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고 한다. 일제이후 호남제분에서 .. 더보기
[4th day] 일주일간 대한민국 반바퀴 ☆ 4일째 진도쏠비치 - 그냥 경양식 - 군산 선유도, 선유도에 머물다 날씨는 역시 우릴 배신했고, 인피니트풀을 예약했으나 날씨가 흐려서 의욕이 안남. 체크아웃하는데 정말 아쉬웠던 여행지. 운림산방도 모모상회도 구름숲아토리도 소삼도도 아무데도 못가고 풍경도 없이 끝난 여행. 역시 여행은 날씨가 큰 몫을 하는데 말이지. 이렇게 진도를 떠나는게 아쉬워 그냥 경양식을 기어이감. 난 비후까스, 남편과 꽁은 돈까스. 부드럽고 바삭하고 촌스런 돈까스맛👍 이렇게라도 와서 좋았음. 여긴 코로나가 비켜간 듯 7-8명이나 되는 단체가 들어와서 식사하고 감. 서울서는 눈치도 보고, 입장도 못했을건데. 요길 마지막으로 군산으로 이동. 군산 시내 구경 좀 하다 들어가려다 역시 날씨가 어마어마해서 무서웠고, 안에 아무것도 없다니.. 더보기
[3rd day] 일주일간 대한민국 반바퀴 ♡ 3일째 진도 - 쏠비치 날씨가 진짜 환상👍 강풍주의보&대설주의보 진짜 미쳤다. 영혼을 쏟아부은 이 여행지에선 그냥 갇힘. 편의를 다 포기하고 진도의 절경에 미쳐보려고 했는데 날씨에 환장하는 줄🤣🤣🤣🤣 주방이 있는 패밀리룸을 예약했는데 무슨이유에서인지 클린룸을 강권하는 터에 머리 쥐어뜯으며 고민. 클린 스위트로 옮겨주겠다는데 5 층이라 전망이 적당히 좋다고하니... 스위트 vs 전망을 두고 고민고민하다 결국 꾀임에 넘어감ㅋㅋㅋ 스위트라고 해서 여느호텔 같이 넓은 객실이 아님을 알고 있었기에.... 요리를 안해보려는 핑계쯤으로 선택했는데 이런....리조트안에는 애가 좋아하는 메뉴가 없고, 나가서 먹을 수도 없는 날씨라 결국 리조트안 편의점 컵밥으로 끼니를 때우는 불상사가 일어남😭 도착한 날 저녁엔 비가 .. 더보기
[2nd day] 일주일간 대한민국 반바퀴 ☆2일째 순천기적의도서관 - 건봉국밥 - 순천그림책도서관 -오버랩 도서관 좋아하는 1인임. 특히 괴산, 순천 그림책도서관은 꼭 가보고 싶은 곳. 순천기적의도서관은 옛날에 MBC느낌표에서 프로젝트로 건립한 도서관인데 뒷마당 놀이터까지 완성되면 아이들 천국이 될 듯. 우리 동네에 없어서 아쉽🥺 이런 도서관 많으면 애들이 죄다 도서관 가자고 조를듯. 유아부터 청소년들이 두루 누릴 수 있는 책이 가득. 동화책 좋아하는 성인도 당연👍 아침부터 도서관 가냐던 꽁이도 가자고 할때까지 안가고 책에 파묻혀 나를 뿌듯케함 🤣🤣🤣🤣 점심은 건봉국밥. 웃시장에 붙어 있는데 깔끔하고 맛있음. 소머리국밥, 순대국밥. 남편, 꽁, 나도 다 잘먹음👍 점심먹고 그림책 도서관으로 이동ㅋㅋ 남편은 죽을 맛. 나는 천국ㅋㅋㅋ 순천시민여러분.. 더보기
[1st day] 일주일간 대한민국 반바퀴 ☆ 1일째 : 순천 순천만 국가정원 - 금빈회관 - 순천만습지 - 에코그라드 호텔 (&풍미통닭) 날씨가 안좋았고 추웠고, 국가정원은 넓었으나 겨울이니 볼게 없었음. 국가정원에서 티켓을 구매하면 순천만습지도 볼 수 있고, 주차료는 3천원 선불. 겨울엔 우리만 이런데 가니 사람이 없어 평화로웠음ㅋㅋ 이러다 귀신나오는게 아닌가 싶을때 만난 방방. 사람이 없어서 혼자 신나게 탔음. 배가 고픔. 설득해서 식당엘 감. 순천가면 맨날 그누무 꼬막만 먹어서 (꼬막 좋아함ㅋㅋ) 이번엔 금빈식당가서 떡갈비 정식을 먹었음. 돈이 없으니 돼지로🤣🤣🤣 밑반찬도 맛있었고, 떡갈비도 부드러웠음. 1인당 15000원씀ㅋ 강풍주의보가 있던 날이라 바람은 오지게 불었으나 해가 쨍하니 우리를 반겨줌. 눈물나는 줄 알았음. 날씨가 구져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