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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니네 여행기/국내여행

[3rd day] 일주일간 대한민국 반바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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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일째

진도 - 쏠비치

날씨가 진짜 환상👍
강풍주의보&대설주의보
진짜 미쳤다. 영혼을 쏟아부은 이 여행지에선 그냥 갇힘.
편의를 다 포기하고 진도의 절경에 미쳐보려고 했는데 날씨에 환장하는 줄🤣🤣🤣🤣

주방이 있는 패밀리룸을 예약했는데 무슨이유에서인지
클린룸을 강권하는 터에 머리 쥐어뜯으며 고민.
클린 스위트로 옮겨주겠다는데 5 층이라 전망이 적당히 좋다고하니... 스위트 vs 전망을 두고 고민고민하다 결국 꾀임에 넘어감ㅋㅋㅋ 스위트라고 해서 여느호텔 같이 넓은 객실이 아님을 알고 있었기에.... 요리를 안해보려는 핑계쯤으로 선택했는데 이런....리조트안에는 애가 좋아하는 메뉴가 없고, 나가서 먹을 수도 없는 날씨라 결국 리조트안 편의점 컵밥으로 끼니를 때우는 불상사가 일어남😭


도착한 날 저녁엔 비가 옴.
운림산방을 가려다가 비가 오고 먹구름이 끼어서 내일가자 하고 호텔에 박혀있었는데



아침에 일어나니 대애바악🤣🤣


날씨가 좀 괜찮아지나 싶어 서둘러 나갔는데
소삼도는 호텔측에서 막아서 들어갈 수 없었고
괜히 무인카페 시험해봄ㅋㅋㅋ



맛없는 달콤커피라 체험비 낸 셈 치고 커피는 버림.
자연사랑하지만 여기커피는 이래도되나 싶게 군내가 심해서 어쩔수없이 버림.

날씨가 더 개어 인피니트풀 고고

ㅋㅋㅋ대설주의보라 눈보라치다 개다를 반복했는데 인피니트풀이 따뜻해서 김서림. 뉘가 따귀를 때리나 싶게 아픈 바람에 눈보라도 한치앞도 안보였는데 얼굴이 탐😡
기미가 보다 짙어졌다!!!
야외풀이라 인증샷 찍기좋고 감상하기 좋지만,
수질은 정말 안좋음. 물 속도 물 속이지만,
다녀와서 두드러기 심하게 남.

이대로 숙소만 있기 억울해서 눈이 녹는 한 낮에 시내 구경.
5일장이 열리는 날이래서 기대했는데 다 문닫음ㅋㅋㅋㅋ
심지어 그냥 경양식, 자영이네도 시골이라서인지 알림없이 장사를 안하님. 전화확인필수. 문은 왜 열어놔서 두근대짜나.
눈보라에 따귀맞으며 근처 문열린 식당 들감



이화식당 갈치조림.
5만원에 이 비주얼은 실망스럽지만 난 여행객이라 맛만 좋아도 오케. 한 마리는 들어간 듯. 주인분 친절하심. 기분좋게 먹고나옴.




날씨가 안좋아 어디 갈데도 없고해서 리조트서 게임.
러닝맨에 나왔다던데 1시간권 끊음 한바퀴 도는듯.
사람이 별로 없어서 그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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