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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니네 여행기

화천산천어축제 긴긴명절 남들처럼 해외여행은 꿈도 못 꿀일이지만,국내여행 한다 생각하고 양가 부모님댁 방문하기.겸사겸사 이번엔 산천어 축제에 방문해보기로 한다.티켓은 인터파크에서 미리 구매했다.현장에서 방송 들으니 오전에 이미 현장판매가 매진되었더라. 진짜 급작스럽게 축제에 가는게 아니라면 예약구매를 추천한다. 낚시 사이트도 훨씬 한산하다.입장권은 15000원(성인)이지만 5,000원짜리 농수산물 교환권도 주니 단돈 만원에 산천에 3마리씩 잡는거다.배머리교라는 다리를 중심으로 파란색은 예약낚시터, 빨간색은 현장 낚시터다.예약을 한 우리는 파란색 인근 제일교회에 주차를 하고 다리를 건너 티켓 교환처로 이동했다.빈 손으로 간 탓에 티켓 교환처 옆 부스에서 낚시대와 얼음 뜨는 뜰 채를 구입했다.가장 저렴한 게 7천원부터 9천.. 더보기
대구골목투어(feat. 진거리) 기억하고 싶어서 쓰는 블로그. 몇 년 전에 친구들이랑 대구 투어 했을때는 이런 명칭들이 없었는데 오랜만에 가보니 이런 명칭이 보였다. 기록을 찾아보니 2006년도에 만들어졌단다. '대구골목투어'로 상표권까지 냈고, 수원행궁동에서 벤치마킹도 했다니 인기가 좋은 곳인가보다. 대구에서 서울가는 기차표를 못 구해 추석 제사를 지내고 버려졌는데 덕분에 좋은 구경 많이했다. 35도 폭염만 아니었다면 더 놀았을텐데 100m 걷는것도 힘든 날씨였다. 정말 놀랍게도 내가 들른 곳은 한국인보다 외국인이 더 많았다. 원래 가려던 MANSION5가 추석이라 문을 닫아서 그 근처 카페를 가보니 모두 문을 안열었다ㅠ 시간은 너무 많이 남고, 34도 날씨에 지쳐서 어디든 가자싶어 만만한 체인점을 뒤졌는데 투썸도 휴무다. 스벅이나 .. 더보기
[태국한달살이 D+26] Bangkok design week, ATT19 23. 02. 01(목) 벌써 2월이라니.... 나이들면 시간이 배로 빨리 흐른다더니 정말 그렇다. Happy New Year 외친지도 얼마 안된 것 같은데 세상에나 만상에나....내 시간만 빨리가나;; 어제 하루 쉬어간다고 관절이 멀쩡해지지는 않지만 며칠 안남았는데 아무것도 안할 수 없어서 지난 번에 못 간 갤러리를 가보기로 했다. 마침 방콕 디자인 위크가 1월27일부터 열리고 있어서 팜플렛 하나 쥐고 다니기 좋다. 다만 덥지만 않다면😆😆😆 오늘따라 날이 너무 습해서 다른 날보다 땀이 더 많이 났고 오늘은 남의 편도 함께라 마음이 편치 않긴 했지만 모른척하고 즐겼다ㅎ 마지막이라 대중교통에도 사치를 부려본다. 괜히 보트타고 가보기로 하고 지난 번처럼 사판탁신 Saphan Taksin 역에 내려 로띠차차차.. 더보기
[태국한달살이 D+25]방전, 쉬어가기 23. 1.31(수) 새벽에 동생 가족이 8시 비행기를 타기 위해 나섰고, 내 집도 아닌데 은근 신경 쓰였는지 떠나고 나니 피곤이 몰려왔다. 일어나자마자 라면을 끓여 먹고 청소기를 돌리고 빨래를 했다. 쓰레기도 한 가득이고, 화장실도 머리카락이 엄청난데 치울 엄두가 안나 그 화장실은 안쓰기로 하고 문을 닫았다. 이래 저래 움직이고 나니 더 피곤한데다 특히 어제는 2만보 넘게 걸으며 도가니가 나간 모양이다. 무릎이 찌릿찌릿해 걸을 엄두가 안난다. 태국 오기 전부터 장이 썩 좋지 않았던 비니는 어제 먹은 부페가 무리였던지 밤새 설사를 했고, 오늘은 일어나지도 못하고 계속 잔다. 배는 고픈데 나갈 힘이 없대서 고메마트를 둘러봤다. 말이 한 달 살이지, 한 달 살자고 조미료며 식재료를 들이는게 낭비지 싶어 뭘 .. 더보기
[태국한달살이 D+24] 방콕현대미술관, 방콕바이욕뷔페, 방콕야경 23. 01. 30(화) 방콕 입성 3주차에 첫 버스 도전~! 대중교통만을 이용해서 홀로 MOKA를 가보기로 했다. BTS를 타고 Ha Yaek Lat Phrao 역에 내려 3번 출구로 나오는데 쇼핑몰이 있길래 이리가면 시원하고 좋겠다 싶어 들어갔다가 30분을 헤맴😆 들어갔던 길로 다시 나와 육교를 타고 건너편 버스 정류장에 섰다. 표지판에 몇 번 버스가 서는지 확인하고 구글만 믿고 기다린게 화근;; 분명 구글에선 해당 정거장에 버스가 오고 있다 되어있었는데 오지않고, 표시가 없었는데 갑자기 뿅 나타나서는 당황해서 못타고 또 30분을 소비했다. 내가 한참 그러고 있으니 택시들이 슬금슬금 내 앞에 섰는데 오기가 생겨 그냥 갈 수가 있나. 버스 올 때까지 기다렸다. 쩌어기~~서 오는 버스를 보고 두 팔로 웨..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