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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니네 여행기/해외여행

[태국한달살이 D+4] 로띠가 제일 맛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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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하면 음식이고, 호주에 살때 퀄리티 좋은 태국음식점이 많았던 탓에 기대가 너무 컸던 모양이다. 사람들이 맛있다는 곳도 별로고 로컬한테 물어가도 생각보다 별로다. 방콕이 아니라 파타야라 그런가....ㅠ

여튼 먹는걸 빼고나니 4일째 파타야 뭘 하고 싶은 것도, 먹고 싶은 것도, 가고 싶은 곳도 없어서 12시가 되도록 숙소에만 있었다. 하다못해 그 좋아하는 수영도 염소 맛이 너무 싫어서 수영장도 안감. 이쯤되면 그냥 암것도 하기 싫은거ㅋㅋㅋ

근처 쇼핑몰이나 돌자싶어 마이크쇼핑몰에 갔다가 센트럴파타야에 갔다가  어슬렁 어슬렁.

와....  나 이제 깨달았잖아. 4일째인데ㅋㅋㅋ
우리 숙소에서 해변이 완전 코앞이었다는거...


The Base central pattaya 에서 마이크쇼핑몰이나 센트럴파타야가 코앞인데....  이 건물 통과하면 바다다...5분거리였던 것!
애랑 같이 다니느라 골목 갔다 엄한데 갈까봐 시도도 안하고 썽태우 타고 뱅뱅돌았는데ㅋㅋ
참고로 빨간색이 비치로 가는 썽태우고 이게 순환하는데 일방통행이라는 점. 그래서 비치까지 오래걸림.....하.....

쨌든...터미널21 화려하지... 근데 굳이 거기까지 갈 일이 아니었던거다ㅋㅋㅋ  센트럴파타야도 매장 충분하고 빅씨까지 안가도 주변에서 필요한 건 충분히 살 수 있다. 게다가 Villa market도 근처고.
최적의 입지였다는 걸 마지막날 깨닫다니!

아니지...이리 어슬렁거리지 않았다면 그것도 모르고 갔겠지. 한국인들만 엄청 찾는 관광지보다가ㅋㅋㅋ

센트럴파타야 내부 벌룬아트.
애들이 좋아할 듯 하지만 내가 신기함ㅋㅋ

센트럴 파타야 앞에 뷰좋은 스벅.
나 왜 스벅만 보면 고향온 거 같냐ㅋㅋㅋㅋ
죠 앞이 바로 바다임ㅋㅋㅋ 이 거리를 30분이상 썽태우타고 다니다니!!!

앞 바다에선 패러세일링을 엄청한다.
나이 먹으니 저런거도 안하고 싶음ㅋㅋㅋ

잔 쓰레기가 너무 많아서 다 주울 수도 없다.
한국사람이라도 제발 버리고 가지 말아주라.
와보면 알겠지만 여기 환경 너무 열악한데 저런거 줍는데 돈 쓰겠냐. 여행은 모름지기 해당국가에 피해주면 안되고 몸만 갔다 몸만 와야해.


빵돌이 아빠는 브레드톡을 못지나가고 floss bun(간 돼지고기를 말려서 뿌린거라는데 육포맛이 남)을 잡수고 올리노(?)에서 크레페도 자셨는데 2위라는 걸 픽했는데 floss bun이랑 같은 맛임ㅋㅋ

좀티엔 해변 가기 전에 들른 알바트로스 로스터리.
이래도 되나 싶게 친절하고 태국 비부터 코스타리카, 브라질 빈이 다 있고, 드립커피, 에스프레소 안되는게 없음.
뷰는 또 왜 이리 좋음.
또 가고 싶은 곳 중 하나임!!!!

썽태우타고 간 좀티엔 해변.
좀티엔 더럽다는 후기가 있어서 기대 안했는데 파타야 해변보다 깨끗하던데???
앞에 가리는 것도 없이 뷰도 끝내주고 그늘도 많고.
요기서 한 시간은 앉아있었네.
남편이 돗자리 안사줘서 모래 위에 못 앉은게 아쉬움 ㅠㅜ 100바트면 사던데...좀티엔 좀팽이.

마이크쇼핑센터 앞 과일시장. 여기 망고 존맛탱. 6번집!!!

일몰 시간 맞춰서 시푸드 먹으려도 파타야 해변으로 돌아옴.
자...뷰는 봤으니 먹으러 가즈아~!!
했는데.....ㅠ 찍어둔데가 망했는지 분위기 싸하고, 그 다음 별점 높은데가 카미가제스테이크&카페였는데.. 욱일기에 이름도 그렇고 태국에서 것도 파타야에서 너무한 거 아닌가 싶은 컨셉이라 안들감.

넘나 피곤에 절으신 아드님ㅋㅋㅋ
많이 참았다ㅋ

에라이 푸드코트나 가자~ 싶어 센트럴 파타야 갔는데 난 여기가 야시장보다 낫던데? 질도 위생도.

후식도 드시고,
나의 후식은 어제도 먹은 바나나 로티~
낼은 파타야를 떠나니 못 먹어서 아쉬워요ㅠㅜ
사장님~ 같이가!!! 못 놓아줘.
하루는 자고로 커피믹스와 로티인걸ㅠㅜ

마지막으로 숙소로 가기 전 마사지!!!
열심히 영어로 된 후기 다 읽어서 찜콩해 둔 프라니타 마사지 pra ni ta에서 아들램, 남편이랑 셋이 발바사지 받았다.
https://maps.app.goo.gl/zHkh9MvpTwCM6D2x8

Pra Ni Ta Massage & Spa Pattaya ปราณิตานวดไทย.&สปา พัทยา · 519 76. 519/77 หนอ

★★★★★ · 타이 마사지 치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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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꼬락부터 허벅지까지 아죠 시원했고,
파파고로 농담도 하고 세게 해달라고 요청함.

오늘하루도 망고 처묵하며 마무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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