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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니네 여행기/해외여행

[태국한달살이 D+2]파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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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에서 바라본 뷰~
에어비앤비로 예약했는데 생각보다 좁지만 생각보다 좋다.  체감 28도라는데 미세먼지인지 하늘이 뿌얘서 수평선이 안보여서 아쉬움.

아침부터 차타고 방콕서 파타야로 이동하느라
힘드니까 점심 먹으러 피어21부터 고고.

3km라 그래서 걸어보자하고 갔는데 사람들이 왜 안걷는지 알겠어. 인도도 좁거나 없고, 덥고, 노숙인들 많아서 힘들더라고. 올때는 그랩타고 옴.

쇼핑을 안좋아하는 가족이라 먹을 식당들만 알아두고 갔는데 난 피어21이 터미널21과 다른 건물이었는데 터미널21 3층에 있는거더라고ㅋㅋ


이미 걷느라 체력을 다 소진해서 진짜 음식만 고름.
사람들이 200바트면 충분히 먹는다고 해서 캐셔카운터에서 200바트만 충전했다.
족발 맛있었고, 똠양(sour soup)도 괜춘했다. 나중에 망고밥도 먹었는데 고소하더라. 여기에 아이스크림이랑 스무디도 했는데 210바트 소요ㅎㅎㅎ 가격 미쳤다.

터미널21에서 콜드스톤이며 스타벅스 돌면서 디저트 또 먹고 그랩타고 집에 왔다. 왜인지 넘나 피곤해서 숙소로 와서 5시까지 쉬다가 근처 마트 갔는데 집근처에 몰이 많아서 좋더라~

Villa Market이 5분 거리라 갔는데 한국제품도 어지간히 다있음. 가격이 사악해서 그렇지ㅋㅋ


생필품이랑 물, 과자등 사서 집에 물건 갖다놓고 선셋보러 가려 그랬는데 너무 늦게 움직여서 해는 이미 졌다ㅠㅜ 할 수 없이 야시장으로 고고. 무계획의 끝판왕임ㅋㅋ

나이트바자에도 야시장이 있다길래 갔는데 푸드코트(?)는 서너개가 다고 여긴 쇼핑이 주다. 동대문 분위기... 그래서 썽태우타고 런웨이스트리트푸드로 다시 이동. 10바트씩이니까 30바트 썼는데 이거 좋네ㅋㅋㅋ루트내에서 아무데서나 잡고 아무데서나 내리고.


최근엔 한국인 단체 관광객 상품이 되었다고 들었는데 집에 가려니까 진짜 우르르 오더라. 나이먹어 그런가 한국인 반가움ㅋㅋㅋ 근데 말시키니까 겁나 싫어함ㅋㅋ 썽태우에서 식당 정보 좀 얻을라고 질문했더니 안알랴주고 호텔간다더니 나 내리는데서 따라내림서 여기서 맥주 마시고 들어가면 좋겠다며 사라지는데...하...치사함.


아이랑 밤 거리는 좀 아니긴한 듯. 뭐하는지 목적이 보이는 여자들이 야하게 입고 몸을 베베 꼼서 남자만 보고...클럽, 바도 너무 많고..야시장 가더라도 아이랑 가면 걷기보다는 교통수단을 이용하는게 좋겠다.

마사지샵에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오늘은 이만 퇴각. 하...한 것도 없이 힘드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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