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비니네 여행기/국내여행

말로 하는 얼음낚시 후기ㅋ

반응형
다녀온날: 1월 15일...일욜
날씨: 현지날씨 -11도 ㅋㅋㅋ
어디: 화천산천어, 자라섬씽씽

Q: 왜 사진이 없어?

A: 너무 추워서 몸을 움직이기도 싫었어. 게다가 행사장에 도착하니 사진찍을 만한 그림이 아니더라구 :(

Q: 화천산천어축제는 티켓은 어떻게 구입했어?

A: 거긴 매년 다녀온 친정 식구들 말이 물고기는 잘잡힌다고 해서 사람 많을 줄 알고 또갔어. 2주전부터 표를 구해봤는데 여행사들이 몽땅 구매했는지 개인표는 구할 수가 없었어ㅠㅜ 것도 그렇고 행사가 연기되는 바람에 14일-15일은 엄두도 못냄ㅠㅜ
현장표를 기대하고 갔는데 왠걸... 대기표까지 마감ㅠㅜ 그때가 12시쯤이었는데....

Q: 그럼 못갔네?

A: 응ㅠㅜ 날씨가 계속 따뜻해서 구멍도 많이 못뚫었대. 반만 오픈했더라구.  넘 일찍간거지. 썰매들은 열심히 타더라ㅋㅋㅋㅋ
산천어 구워주는 줄이 끝도 없고 회떠주는 줄은 말할 것도 없고.  아...내 스퇄아냐ㅠㅜ

Q: 그래서 자라섬 갔구나?

A: 응.  따뜻한 날씨때매 홍천,청평 등 얼음낚시축제가 다 연기되거나 얼음낚시는 못한대서 다 포기하고 갔어ㅋ

Q: 자라섬 축제는 표 구했어?

A: 응.  아무래도 인지도가 떨어지다보니 3시쯤 도착했는데도 쉽게 구할 수 있었어.

Q: 어땠어?

A: 인간적으로 물고기 전쟁 넘 하더라. 입장권 13000원, 낚시 9000원/12000원....기본쓴 돈만 이런데 20m쯤 되는 구역당 물고기 열마리 남짓?  풀어주는거야.  한 곳에 물고기들이 몰리니까 낚시꾼들도 한곳으로 몰려서 줄엉키고 푸는데 시간 다 보냈어!!!!
게다가 꾼들이 기가막힌 낚시대 들고와선 촥촥 낚아가니 의욕이 사라지더라구.

물고기 많은덴 사람이 너무 많아서 위험하니 울파파,  아들,  조카는 멀찌감치 맹물만 보고있는ㅠㅜ
A: 조카는 낚시에 몰두했는데 울 비니는 아직 꼬마라 금방 싫증을 내서 한쪽에 마련된 기차랑 전동차같은 거 태워주러 갔어.  비싸긴 겁나 비싼데 짧게 한바퀴 타고 끄읕~!


Q: 편의시설은?

A: 식당은 많이들 차려놔서 그건 좋더라. 회센터도 물고기에 비해 크고ㅋㅋㅋ다들 못잡고 기냥 사먹는듯ㅋㅋㅋㄱㅋ

Q: 화천은 해운대 이상의 바가지를 맛보게 될거라고들 했는데 멀 못해서 잘 모르겠네?

A: 응ㅋㅋ다행이지뭐.  근데 자라섬은 생각보다 비싸지 않아서 그건 좋더라구. 글고 조금만 나오면 다 식당이라 낚시에 큰 욕심이 없다면 맛집 탐방하러 가볍게 와도 좋을 듯

Q: 마지막으로 하고싶은 말은?

A: 주차.  화천을 가려면 아파트 쪽으로 주차하는게 사정이 나아보였어.  우린 건너편으로 진입했는데 거기서 주차하는데 한시간 넘게 걸림.  자라섬은 인지도가 낮아그런지 주차는 널널했어.

-자문자답 끝ㅋㅋㅋㅋ-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