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개월 아이와 당일치기 캠핑

30개월이라고 해봐야 캠핑장에서 1박은 쉽지 않지. 기저귀를 안뗐고 밤수를 하고있으니 더더욱ㅋㅋㅋㅋㅋㅋ

근처에 좋은 곳이 있어서 맛만 보고옴ㅋ
서울대공원 캠핑장

명당자리 예약이 치열하다는 것만 제외하면 텐트 1박에 15천원이면 초저렴.
다만 짐이 간단할수록 매점 이용이 많아지고 폭리 수준인 그곳에서 지갑열기 시작하면 끝이 없음.  가장 가까운 미술관에 주차하면 1만원 소요ㅎㅎ 당일치기 였으나 들인비용은 1박이나 2박이나ㅋㅋㅋㅋㅋ

텐트와 나무테이블이 1조인데 다닥다닥 붙어있어 쾌적하진 않음. 텐트관리도 초큼 글치만 싸니까.  1박은 안할거니까.  평상에서 낮잠정도ㅋ

가자마자 바베큐 시작.  텐트 사진이 하나도 없네ㅋㅋ 먹느라. 11시에 도착하자마자 고기고기

일단 아이들먹을 꼬치구이 먼저.
파,  한우안심, 파인애플,  소세지위에 허브솔트 솔솔~~

안타깝게 근처 계곡엔 물이 말라 비틀어져 모기유충만 그득했지ㅠㅜ 수영복 챙겨갔는데 발도 못담근 아이들을 위해 놀이터 고고

모험놀이터인데 꽤 넓고 평일이라 사람도 없어서 편하게 놀다옴. 나만 피곤하고 애들은 신났음ㅋㅋㅋㅋㅋㅋ

다음에 계곡에 물많을 때 다시 방문하겠음.
놀이터 쪽이나 계곡 가까이가 명당자리 일 수도 있지만 엄청난 모기가 예상됨ㅋㅋㅋ

내가 생각하는 텐트 명당자리.
놀이터옆 362호
계곡옆 201,202호
도로쪽 101라인

넘들은 301호, 402호가 명당이라지만 애들있음 자고로 개수대,  화장실,  놀이터가 가까워야함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