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 나들이~~

시부모님이랑 아들래미 산에 놀러간 틈을타
함안 나들이ㅋ

원래는 도련님이 차량 부품 구매하는게 목적이었는데 알러지 치료로 유명하다는 함안의 병원을 가라고 권고하셔서 동승하게됨

고로 1빠는 함안의 가야시장 입구에 있는 회성의원 방문. 이름 신기해.  혜성인줄 알았지머야.  진료 과목은 신기하게도 내과,  외과. 원장님은 한분이신데 소문이 자자하여 서울서도 간다는. 우리도 서울서 와서 그런지 이것저것 묻고 주사한방에 약 열흘치 지어옴. 당근 다시오라소리는 안함ㅋㅋㅋㅋ

2빠는 도련님 볼일 보구.  아무리 작은 동네라도 차 굴리는 사람들은 있으니 공업사 골목이 다들 하나쯤 있는 분위기ㅋ

3빠는 함안 맛집. 황포냉면.  원래 평일엔 오후3시까지 영업이었는데 6/1일자로 7시로 연장한다는 소식ㅋ

육전은 얇아서 좋았고 저것이 2층으로. 진주냉면의 육전과 달리 위에 고소한 참깨가 담뿍.

냉면은 급해서 이미 비빔ㅋㅋㅋㅋ 저것은 물비빔냉면.  역시 진주냉면처럼 육전이 올라가고,  거기에 황태포 양념이 올라가더라고.  그래서 황포인가 예상해봄ㅋ 간이 약해서 다들 다대기를 물었지만 난 그냥 먹음.

4빠는 이색적이고 인테리어 정성이 돋보이는 카페 502  방문. 

밖에 비까지 오니 운치 대박ㅠㅜ

우린 넓은 통원목테이블을 차지했어.

아메리카노가 맛났음. 진짜루.  깜놀.  보통 아이스로 만듬 별론데 여긴어째 아이스가 더 맛났던듯.  와플은 그냥그럼ㅋㅋㅋ

실리콘 컵받침도 컵도 이뻐서 찍음ㅋ

역시 작은동네라도 찬찬히 보면 명물은 있기마련. 시간이 더 있었다면 이곳 가야읍에서 가야의 발자취를 찾아봤을텐데 그게 젤아쉽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