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육아 썸네일형 리스트형 [D+1372일째/45개월] 5세 남아 어록 하...개월수 계산 힘드료... 20갤대까지는 잘 셌는데.....ㅠ 여튼... 뒤늦게 말문터진 울 꽁이 매일매일이 넘나 귀여브다. 시간이 여기서 딱 멈춤 좋겠다능ㅜㅜ 아침에 된장찌개를 먹는데.... 뚝배기 된장찌개... 어째 이거 먹을때마다 에피소드 터지는 듯ㅋ 여튼.... 뚝배기에 끓이면 내려놓아도 보글보글하쟈나. 그 안에서 두부를 꺼내먹던 울꽁이. "엄마! 이 두부는 팔팔 끓었잖아. 그니까 팔팔두부야." ㅇㅎㅎㅎㅎㅎ팔팔두부라니. 이거 넘나 귀연데? 그 두부가 되고프구나ㅠ 더보기 마크에게 그림편지 쓰기 유치원에서 굿네이버스에서 하는 가족그림편지쓰기대회 자료를 보내줬어. 집에 오자마자 영상을 보여달래길래 덮어놓고 투정부렸더니 유치원에서 보라고 했다고. 책자에 동봉된 CD는 플레이어에서 구동이 안되고 QR코드를 찍어 봤지. 그곳엔 필리핀에 살고있는 마크이야기가 있었지. 끼니를 해결하기 위해 엄마와 쓰레기장에서 일하는 아이. 여덟살이지만 형편때문에 학교를 가지 못하고 쓰레기와 냄새, 파리들과 싸워야하는 마크 이야기. 울 비니가 이걸 이해했을까 반신반의하면서 물었지. "넌 마크형아를 위해 어떤 그림을 그리고싶어?" "선물" "좋은 생각이다. 그거 그리자" "어떤 선물 그려? 엄마가 주고싶은 선물 그리자" "엄만 잘모르겠어. 어떤 선물을 좋아할까? 경빈인 어떤걸 받으면 기분이 좋을까?" "레고. 알록달록 레고".. 더보기 [45개월/D+1354일]귀여운 말, 말, 말 너의 말. 오늘도 여전히 귀여운 너의 말. 아침. 아빠를 깨우려 아빠 몸위에 제 몸을 뉘였어. 아빠가 몸을 한쪽으로 기울이니까 침대 바닦으로 떨어지지 않았겠어? 그게 재미있었는지 몇 번을 반복하던 너. "아빠, 왜 나를 부어요?" ♡♡♡♡♡♡♡♡♡♡♡♡♡♡♡♡♡ 코감기가 심하게 걸린 너. 응가를 하고나서 내게 그러더구나. "엄마, 똥싸니까 코가 막혀요." ♡♡♡♡♡♡♡♡♡♡♡♡♡♡♡♡♡ 매일매일 사랑스러워~ 더보기 단단하고 따뜻하게 훈육하기 강연을 들을때는 누군지, 뭐하는 사람인지 정확히 몰랐지만 듣고 나서 팬이 되어버린... 아이들을 진심으로 대하는게 너무 느껴져서 육아대통령 오은영 쌤만큼이나 무게감이 있는 분, 이임숙 소장님. 엄마는 생각쟁이 잡지에서 기사를 만났고, 너무 와닿아 옮겨봐. 훈육을 할 때 가장 중요한 건 결국 아이를 사랑한다는걸 알게 하는 것. 하지만 화가나면 반사적인지라ㅠㅜ 이것만 기억하자. '아이에게는 하루 종일 선생님에게 지적 받고, 친구들과 다투는 등 속상한 일이 무척 많습니다. 그렇게 알게 모르게 힘든 시간을 겪는 아이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부모의 따뜻한 말과 행동입니다.' 더보기 45개월/D+1351일째 하브루타놀이 답을 주지말고 다시 생각할 수 있게 되물어라! 라고 하지만.... 리얼에선 "네 생각은 왜 그런거 같아?" 라고 물으면, "몰라!" 라며 해맑게 제갈길을 가지. 다른 방법을 찾자싶은게 사달라고 떼쓸 때 이유를 묻자했던 것. 때 마침, 길을 가다 편의점을 지나치던 비니가 젤리를 사야겠단다. 그래서 "젤리를 왜 사야하는데? 이유를 세개만 말해봐" 라고 물었더니.... 1번은 젤리가 맛있어보여서, 2번은 젤리가 더 맛있어 보여서, 3번은 젤리가 더더 맛있어 보여서.... 란다. 기가 막혔지만 이유 세개를 제시했으니 사줬다. (사실은 넘나 귀여워서 안사줄 수 없었음;;) 이런식으로 한다고 하브루타가 되진 않았다. 다만 자꾸만 나에게... "엄마 이유 말해봐"라고 복수를ㅡㅜㅜ 말하면 "그거 이유아니야. 다시 이유.. 더보기 이전 1 ··· 10 11 12 13 14 15 16 ··· 3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