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 1. 27(토)
사실 짜뚜짝 시장은 비싸다, 사람많다, 더럽다 말이 많아서 안가려다 아쉬울까봐 갔다. 마침 동생 가족도 여행을 와서 애들 놀이터에서 놀릴 겸 갔는데 일찍가서인지 별 탈 없이 잘 보내다 왔음.
조카가 아직 어려 더운 날씨에 시장 투어는 무리라 디스커버리 어린이 박물관 먼저 갔다. 아뿔싸... 수영복 안 챙겨옴ㅠ

어쩔 수 없이 물 밖에서만 놀았다.









전시관이 꽤 알차게 꾸며져 있는데 이게 무료라니!
어지간한 사원보다 낫다ㅋㅋ
환경을 주제로 한 4D 상영관이 있었는데 아이들에겐 딱 안성맞춤! 태국어로만 진행돼서 뭔말인지는 모르나 그림을 보니 환경을 사랑하자는 내용인듯ㅋ


꼭대기층엔 100cm이하 아이들만 이용가능 한 페달없는 자전거와 블럭놀이가 있다. 두 시간을 바쁘게 놀고 배가 고파 시장에서 점심을 먹었다. 시켜놓은 음식 중에 되게 맛있는 곳은 없었음.
본격적으로 시장 투어를 나섰다. 짜뚜짝시장 진짜 어마어마하게 커서 시계탑 중심으로 Zone이 나뉘어 있으며 28개까지 있음.
펫도 강아지, 파충류, 물고기, 새 구역이 다 따로 있어서 거의 소동물 동물원 수준임. 심지어 다람쥐, 원숭이도 있음. 다만, 판매를 위한 전시이긴 하나 갇혀 있는게 안 쓰럽고 너무 4D라 나는 너무 싫었다.







짜뚜짝 시장은 상품이 저렴하진 않으나 다양한 상품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가격을 다 붙여놔서 비싸게 써놨을지라도 바가지 쓴 것 같지는 않아 맘 상할 일은 없을 것 같다. (다른 블로그보니 반드시 네고를 하라던데 그런거 잘 못해서 그냥삼🤣) 야시장으로 착각했는데 6시에 닫는 주말시장이었더라ㅎ
상점이 말도 못하게 많았던 만큼 짜뚜짝에서 제일 많이 구매했는데 나무로 된 물건들(괄사, 마사지기, 주방용품), 자수가 놓인 제품, 마그넷, 동전지갑, 야돔, 부채 등을 정가주고 구매했다.
집에 오자마자 가방 짐을 싸버려서 사진은 없지만 마사지 용품들은 효능 만점임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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