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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니네 여행기/해외여행

[태국한달살이 D+8] 코사멧에서 방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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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쉽게도 코사멧 마지막 날😔
못 보내~~~~
12시 체크아웃이라 또 7시부터 조식 먹어주고 물 속에 퐁당. 최대한 즐겨본다ㅋㅋㅋ 죽기 전 다시 못 올 수도 있으니까능.

안녕 바다👋
세상에나 만상에나 저 냔들 바다에서도 담배를 피고 있었네...;;  아직 파타야, 코사멧 밖에 안 가봐서 태국이 다 그런 줄은 모르겠지만 언제  어디서고 담배와 함께다. 썬베드에서도 식당에서도 저리 바다에서도... 애랑 오는게 안좋다 하는 이유 중 하나가 저 담배임. 피할 방법이 없음.
근데 또 신기하게 우리나라처럼 꽁초가 난무하진 않더라. 울 나라는 사람이 다니던 안 다니던 담배꽁초가 진짜 많은데 여기선 관리를 하는건지 사람들이 길에 안 버리는 건지 담배피는 숫자에 비하면 꽁초는 많이 없었음.

여튼 실컷 즐기고 12시 체크아웃.
고맙게도 짐을 들어서 택시(썽태우)까지 옮겨주심. 여기 리조트는 가는 길이 모래라 트렁크 끌기 진짜 힘들어서 오죽했음 남편이 가방으로 메라고😆😆

남편 찍는 척 했으나 사실 항구찍음ㅋ

13시 스피드 보트를 예약했다.
올 때 왕복으로 티켓팅을 해서 나갈 때 해당 여행사에 한 시간 전엔 전화로 예약해야 한다.

시간이 남아 항구 앞 레스토랑에서 샌뒤치와 커피를 주문했다. 카페 아마존도 있었는데 계단이라 입성 포기ㅋ

나 닮았대서 찍어봄ㅋㅋ 반박 불가 ㅋㅋ

다시 반페 피어 도착.
수 많은 스피드 보트가 있었다. 빅보트는 거의 현지인이나 배낭여행객들이 많이 타는 듯 하다. 사람도 많고 만선이다. 잘 있어라 코사멧...


한달 살이를 계획 했던지라 세 가족이 트렁크 3개.
아이에게 여행의 고단함을 느끼게 해주고 싶었으나 내가 자신이 없어 마이크택시 예약했다ㅎㅎ 홈페이지로 첨엔 예약했다가 이후에는 계속 왓츠앱으로 소통 중. 방콕까지는 2,000bhat에 가기로.

터미널 안 쪽에 주차하는 건 500밧이라 밖에서 대기해야 한대서 이 더위에 트렁크 끌고 차를 찾아다님ㅠ 이런 날씨에 버스타고 지하철 타고 했다면 정말 열폭 했을 듯;;

택시가 본격적으로 하이웨이 타기 전에 카페에 들렀다. 휴지도 따로 구입해야하는 터미널에서 100밧주고 이용했는데 카페는 깨끗한데 공짜임ㅋ

방콕 안에 들어와서 교통 체증이 있었으나 2시간 반만에 숙소 도착.

한 달 동안 잘 부탁한다. 겁나 피곤해ㅠ

이래서 여행은 체력있을 때 해야한다고...
시설 깨끗해서 짐만 대충 정리하고 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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