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시기간
2021.11.27(토) ~ 2022.03.20(일)
-관람 시간 : 오전 10시 ~ 오후 8시 / 휴관일 없음
(입장 및 매표는 오후 7시에 마감)
*관람 가능 연령
전체 관람가 (48개월 미만 무료)
*전시 장소
동대문디자인플라자 배움터 지하 2층 디자인전시관
(서울 중구 을지로 281, 배움터 지하 2층)
얼리버드로 구매해 미루고 미루다 이제야 다녀왔다. 방학 전에 갔어야는데 뭐가 바빠 남들 놀 때 가게됐는지 후회막심😢
평일 낮인데도 사람이 정말 많다. 요새 트렌드처럼 2-30대 커플들이 많았고, 줄서서 보지 않아도 된다지만 앞뒤로 움직일 틈도 없이 사람이 많았다.
다행히 전시장 내에서는 사진촬영이 불가라 정체가 심하지 않았지만, 매우 조용해서 어린 아이랑 관람하기는 쉽지 않을 것 같다. 비니는 9살인데도 알지? 어른들이 애가 서있으면 1인분 취급을 안해주고 밀쳐내거나 끼어드는거....젊은 애들도 똑같다. 조카가 있는지, 아이가 있는지 간혹 아이를 배려해 주는 어른도 있긴하다. 본인 앞에 세워주고 본인은 아이 뒤쪽에서 본다던가...
달리전은 처음 봤는데 화풍의 변화가 격정적이라 순수회화부터 입체파, 초현실주의 등등의 흐름을 다 볼 수 있는 것도 좋았고, 달리가 작품활동을 다 방면으로 해서 전시가 단조롭지 않았다. 동화책 삽화, 영화 무대배경, 판화 등 이게 한 사람의 전시가 맞나 싶었다.
가이드온 앱을 다운받아 각자 결제, 다운로드해서 듣는 오디오 가이드가 가능하다. 비니는 헤드셋, 나는 무선이어폰을 가지고 가서 편하게 들을 수 있었다.
하지만, 19금 수준의 컨텐츠가 있다보니 흠짓흠짓 하는 경우가 있었다. 귀퉁이 상영관은 잔혹한장면이 있으니 선별해서 보라는 안내가 되어있어 건너뛰었다.

이게 무엇인고하니 출구 쪽에 설치된 전시물인데 가구인가 싶지만 눈코입이다.

계단으로 올라서서 보니 그냥 눈코입이 아니다. 여자다ㅎㅎ 아무도 검은 계단을 올라서지 않았는데 비니의 호기심을 따라 올라갔더니 뒤로 사람이 줄줄이 따라와서 제대로 볼 수가 없었다🤣🤣
몰래 갔었어야했어ㅋㅋㅋㅋ

벽면 전체를 빔으로 상영하는 전시가 종종 있어 달리의 세계관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 자기애가 지나쳐 소름이 끼치지만 활동내용을 보니 이해가 안되는 것도 아니다.
달리전은 입장료 대비 만족감이 높았지만, 아이를 데리고 가는 것은 비추. 관람객이 많으면 밖에서 줄을 서야해서 이 시간이 곤욕이 될 수도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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