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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카페/영어그림책

My Friends by Taro Go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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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역시 울 비니한테는 익숙하다.
모두에게 배웠어.
의미가 좋아서 일찍이 읽혔던 책인데 동물이 나오니
엄마의 의도와는 상관없이 좋아했었다.
다시 꺼내드니 빨리 읽어달란다.

아직은 다른 언어로 된 그림책을 보기 시작한지 얼마 안되어서 반복어구가 있는 책을 주로 고른다. 우리말도 글씨를 이제 막 배우기 시작하면 지금 수준과 상관없이 쉬운 그림책으로 다시 넘어간다. 글밥이 적어야 읽는데 부담이 없으니까. 그걸 해내면 또 스스로가 얼마나 자랑스러울까 ㅎ

이 책의 모든 페이지는
I learned to + 행동 verb , 그 다음엔 from my friend +동물 이런 구성이라 반복적으로 읽음 쉽게 들린다.

알파벳에 흥미를 보이기 시작해서
오늘도 한 글자, 한 글자 오려서 제목 맞추기를 했다.


어제 했던 활동이라서인지 오늘은 자신감을 보인다.

그림책을 스캔해서 행동verb과 동물(곤충)을 나누어 잘랐다. 그러곤 책을 읽어주면 행동과 동물을 찾아 맞추는 게임을 했다. 첨엔 동사를 어려워했는데 금새 익숙해져서 맞추기 시작했다. 재밌다고 내일 또 하자니 나도 기분이 좋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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