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그림책은 Dear Zoo
아무래도 비니가 가장 잘 알고 있는 영어가 동물이름이고, 유치할 수 있지만 그래도 호기심을 자극할 수 있는 팝업북이다.
늘 되새김 중이지만 절대 무리하지말 것.
비니가 좋다 그랬다고 흥분해서 앞서가지 말 것.
언어는 어쨌든 외우고 기억해야 아웃풋이 되니까,
했던 거 자꾸하면 더 좋을 것 같다.
두 번 읽어줬다.
동물은 영어로 다 아니까 신나게 대답하면서.
다만 동물 성질 표현하는 형용사는 쫌 어려워서 동물성격을 설명해줬더니 거부감을 보이진 않는다.
활동에 알파벳을 자꾸 넣게 돼서 이번엔 뺐다ㅋ
오늘은 그림그리기로 대신했지.

귀요와~~ 집중하면 입나와♡
동물원에서 받고 싶은 pet 그리라고 했더니 멈춘다.
그래서 이것저것 제시했다.
"비니가 키우고 싶은 거 그리면 돼. 동물도 괜찮고, 곤충이나 뭐 그런것도 돼"
"엄마 안가르쳐줘도 되요. 나 생각 중이잖아요"
그르니까. 애미가 앞서갔네. 비니 힘들어 하는 줄 오해해가지고. 조용히 있어야지 ㅎㅎㅎ

친구들이랑 숨박꼭질을 할 생각 중인 물고기란다.
코로나가 앗아간 친구ㅠ
츠등학생 된다고 들떴는데 속상하다.

그림 그리는 걸 싫어한다 생각했는데 좋아하는 걸 그리라니까 이렇게 열심히도 그린다. 저기 바닥에 물고기들 앉는 책상이란다. 해산물도 많이 떠있고.
연관성 전혀 없지만 대게 먹고싶다던 말이 생각나 바로 주문함ㅋㅋ
마지막에 이렇게 채웠다.
It was too happy.
생각만으로도 좋았던 모양.
니가 좋으면 나도 좋앙♡

악! 귀여워🥰🥰🥰🥰🥰🥰
매일 언제까지 이렇게 귀여울까 고민하는데 8살 되도 귀욥다. 다행이다~~~ 사춘기 오지마라~ 훠이훠이~~
저 편지는 옆방에서 일하는 아빠에게 보내졌다.
동물원 사장님이라며ㅋㅋㅋ 피쉬 보내달라고.
기다려보자. 오나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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