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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카페/내가 쓰는 리뷰

육아 스트레스 날려주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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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돌만 지나면 사람같다고 누가 그랬나.
서천석 쌤의 '아이들은 괴물'이란 말이 더 설득력있음.
화를 낸다는건 내 감정을 풀기위한
당위성을 찾는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던데
나는 이성을 못찾겠고.

요즘 같이 비가 쉼없이 내리거나
애가 유치원엘 안가겠다고 몇날며칠 버티거나
머리, 어깨, 무릎,  발이 시리거나
이런날은 더더욱 힘들고.

요럴때 보시라고 책하나 소개할래.

전쟁같은 아침을 보내고
설거지와 청소를 방치한 채
애 유치원에 들여보낸 뒤!
집에 가지마ㅋㅋㅋㅋㅋ

허영만의 '커피한잔 할까요?' 어때.
휴식할 때 커피한잔이 사랑스러운 사람
만화 좋아하는 사람
책으로 스트레스가 풀리는 사람
넘 사는게 궁금한 사람
모두에게 강권해♥

내용이 알차.
줄거리도 잼나고 디테일도 넘치고.
커피에 대한 지식은 영만쌤이 발로 뛴 결과물.
실제 카페 배경으로 그린거라 사실감 있어.

위에 그림은 요카페서 도움을 받았다며
책 뒤에 취재일기를 남겼는데
이거 보는 것도 쏠쏠해.
낭중에 책에 나온 카페 순방을 해도 재미질듯.

어때?
요런 날 이런책?


커피 한 잔 하고 으쌰으쌰해서
다시 전쟁터로 고고?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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