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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카페/내가 쓰는 리뷰

내 남편에게 헌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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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해. 
5년만이지만, 다시 볼 수 있게 해줘서.

오늘은 비가 왔어.

우중충한 뷰였지만,
내 맘은 그렇지 않았어.
날씨와 상관없이 설레었고 떨렸어.
손에 쥔 아이스 커피덕인지,
5년만에 찾게 된 공연장덕인지.

남편이 스트레스 풀라며 쥐어준 그 공연은
디토 카니발.
디토카니발엔
그가 있었어.
임동혁....

지용 공연보러갔다
관람객으로 온 임동혁을 발견.
급하게 사인해달라며 내민 책자가
하필 음악사 광고지....
하....임동혁얼굴 뒤에 있자나...

그러고 5년...
애딸린 아짐마가 돼서 자유부인으로 참석.
이상한나라의 디토.

늘 그랬지만
디렉팅한 용재오닐 감사.
이번 공연도 진짜 멋졌어~


공연에 지각을 한지라
다보고나서 프로그램북 구매ㅋㅋㅋ


저...사실...
동혁님이 나오시는 줄 알고...
아님 지용님이 나오시는 줄 알고...
그 긴 줄 기다렸어요....
근데 없더군요ㅠㅜ
먼가요ㅜㅡㅜ


용재님의 사인 받음
On the 언어의 온도ㅋ
그래도 싸뢍해요~

남편님도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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