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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육아/육아일기

책방 피노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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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 모아둔 서점이 요새 흔하다하여 한번쯤 가보고 싶었지만 비니 델꼬가도 될까 몰라서 시도 안해봄. 결론은, 위험함.

내가 들른 책방 피노키오는 찢고 싶을 것이 너무 많고 좁아서 무서워. 요새 연남동 예술촌이 뜬다더니 애낳고 오랜만에 가봤는데 완전 다른 세상됨. 운치있고 괜차늠♥

오늘은 남편님이 비니 봐주는 노키즈데이ㅋ
스윗프랑세즈를 디큐브에서 조조로 관람하시고,

파스쿠치에서 사과파이와 지인한 아메리카노를 혼자 때려주심. 아...미치게 좋다ㅠㅜ
애플파이 좋아하는데 맛나서 기분 좋아쯤!!

윰언니가 인도한 윤씨그릴방에서 브런치를ㅋ. 윤씨밀방과 밀접한 연관성이 보이는 이곳은 고기도 두툼하고 맛도 그럭저럭 괜찮고 먹고싶은 메뉴가 다 있어서 반함 ^^

정갈하지? 우린 2인세트를 시켰고 사이드로는 된장찌개 같은거랑 쫄면 선택. 된장 속에 밥 든걸 모르고 밥시킴ㅋㅋㅋ

훈제 삼겹살~ 흐헝. 다시먹고파ㅠㅜ

중간에 차한잔과 진한 수다를 떨고 언니는 고이 보내드림. 혼자 책방 피노키오로 발걸음.

이쁘지? 작은 책방이지만 다양한 국내, 해외 그림책을 수집하고 있음. 아이들 그림책은 물론, 어른 그림책에 일러스트부터 팝업북까지 다양.

계산대 한 켠에 놓인 깜찍한 선반.
피노키오 스펠링이 저랬구나ㅎㅎ

외국어를 몰라도 소화가능ㅋ

난 요 책을 구입해와써. 유쾌한 목욕탕. 컬러도 이쁘고 동물들이 나와서 비니가 좋아함. 뭣보다 글이 없어서 누가 어떤상황에서 보는지에 따라 스토리가 달라지지. 울 비니는 어떤 생각을 하며 봤을까.

구름이란 책을 사고 싶었는데 입고가 안됐다며ㅜㅜ 울 비니 덕분에 정말 다양한 그림책을 접하고 알게 되었는데 그림책은 진짜 매력 덩어리야. 자꾸 보다보니 좋은 그림책, 울 비니 구미를 당기는 그림책을 알겠더라구.

오늘은 왠지 책이 고파서 노키즈데이를 마무리하며 서점을 들렀어.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을 겟했는데 생각보다 괜찮아서 재밌게 보고 있어. 책 자체가 알은채를 안하고 담백해서 좋아ㅋ. 얼릉 읽고 독후감 써야지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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