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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카페/그림책과 책놀이

관악구 북스타트 3주째 오늘 주제는 신체놀이. 뒹굴뒹굴짝짝, 코코코를 읽었지. 계속 가르쳐주고 있는데 코, 눈, 입, 귀가 모두 한글자라 헷갈리는 모양이야. 손이 나왔네 책 보여주다보니 손, 발은 확실히 안 것 같은데.... 눈어디야? 물으면 늘 양손가락을 귀에 끼워ㅋㅋ 이때는 초반이라 아주 집중해. 불량엄마 자세지만 울 모자도 꽤 집중했음ㅎㅎㅎ 풍선을 불어서 놀고, 천위에서 썰매도 탔어. 헌데 울 비니는 누구랑 같이 타는걸 넘 싫어해. 이런 행동을 보일때마다 슬쩍 걱정돼. 왜 이럴까싶어서..... 내가 미워하던..자기 장난감 만진다고 울고불고하고... 뭐 같이 하라면 생떼쓰는 아이가 될까봐. 앙대~~~~~ 더보기
관악구 북스타트 둘째주 주제: 색깔 책: 빨간 똥, 파란똥 / 화물열차 활동: 색연필, 물감으로 그림그리기 집에선 할 수 없는 물감 놀이를 한다기에 기대 잔뜩하고 만반의 준비를 했어. 워낙 인원이 많고 어수선하고... 책을 독점하고 싶어하는 아이들이 있고 밀치고 우는 아이들도 있어서 책에 집중하는건 불가능 그자체ㅋ 집에선 책을 잘보는 울 비니도 거기가면 정신줄을 놓는듯ㅋ 그래도 다른 문센보다 참여도가 높으니 다행이야. 아마 장소가 익숙해져서가 아닌가싶어. 요즘들어 조원 도서관 엄청간다ㅋㅋ 오늘 읽은책은 빨간똥, 파란똥 하고 화물열차인데...자기 똥도 모르는 아이에게 똥을 읽히자니 당근 집중 안하시고... 대신 화물열차는 엄청 잘봤지. 물감놀이가 시작되자마자 울 비니는. 도화지 한가운데 자릴 잡았어. 문센에선 없는 일이라 나오라.. 더보기
관악구 북스타트 첫수업!1 북스타트 플러스를 권하던 관계자말을 살짝 무시해주고.... 책을 자주 읽혀 관심을 보이는 와중이므로 과감히 북스타트를 시작했어~~ 오늘 그 첫 시간. 울 비니는 가장 가까운 조원도서관 프로그램을 선택했지. 오늘은 까꿍놀이와 곤지곤지 잼잼을 읽었어. 이미 여러번 읽어주었던 책이라 다행히 집중을 해주더라구. 손으로 자기 눈을 가렸다떼는 행동을 따라하고, 곤지곤지잼잼은 읽어달라며 가져왔어. 쌤이 앞에서 그림을 보여주며 읽으니 저 작은 아기들도 앞으로 총총 걸어나가서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지. 책 속 그림만 크게 확대해서 다시 들려줬는데 30분 정도가 지난 저 시점에는 이미 아이들이 통제력을 잃었다는;;; 책을 다 읽고 책에 나오는 토끼를 만들었어. 울 비니도 관심을ㅎㅎ 풀 좋아하대~~ 색연필도 일단 맛보고!!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