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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비니 왕만한 혹과 상처가 생겨서 너무 가슴아픈날 ㅠㅠㅠㅠ
아기 일때는 범퍼 침대를 잘 쓰긴 했지만... 무언가를 잡고 서기 시작하면서부터는 이게 정말 악의 근원이더라구.
가드를 잡고 서는데 이게 힘이 없잖아. 게다가 침대 패트가 밀리는 바람에 꽈당....
난 모르비도 범퍼침대를 사용하는데... 여기 세트인 패트가 미끄럼 방지가 안돼서 잘 밀리더라구. 다른 맘들도 조심해 ㅠ
이미 한번 침대 너머로 넘어가는 바람에 퍼렇게 멍이 들었었는데....이쒸!
아침에 고사리 삶는다고 비니파파한테 아기 좀 보라그랬더니 보행기 붙잡고 아기가 서 있는데 이 님은 핸드폰을 하셨더라지.
그래서 비니가 넘어가는 걸 못 보고 옆에 세워진 의자에 이중으로 박았잖아. 혹이 정말 주먹만하게 난데다가 옆통수까지 긁힌 대참사가 일어났어.
너무 화가나더라구. 아침부터 무슨놈의 고사리를 삶는다고 설쳐댔을까.. 애나 어른이나 망할놈의 핸드폰 한다고 앞뒤 분간 못하나....
우는 경빈이가 안쓰럽고 너무 가슴 아파서 같이 울어버렸어 ㅠㅠㅠㅠㅠ
진한 울음을 멈춘 후에도 간간히 엉엉 잔울음을 해서 혹시나하고 병원에 갔다왔어.
다행히 뼈에는 이상이 없는 것 같고.. 머리가 다친 것도 아니라더라구.
근데 혹이랑 멍이 커서 내일은 눈 두덩이까지 내려올거라구 ㅠㅠㅠㅠㅠ
오늘은 찬 수건으로 머리 붓기를 빼주고...
낼부터는 따뜻한 수건을 올려두라더라구....
에효.... 빨리 나아라.. 미안해 경빈아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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