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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육아/육아일기

(D+1878) 일곱살 마주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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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 하원차량이 예정시간보다 음청 빨리옴.
전화받고 불나게 뛰어가냐고 패딩도 못걸치고;;;

엄마: 으아! 급하게 나오냐고 잠바도 못입었더니 너무춥다.
꽁이: 내가 벗어줄까?
엄마: 아니
꽁이: 왜?
엄마: 아기는 춥게 하고 엄마만 따뜻하게 입고 있으면 어머~ 저 엄마 나쁘다~ 할걸
꽁이: 그럼 말하면 되지. 아기는 더워서 안입어도 되고 엄마는 추워서 벗어줬어요. 이렇게 하면 되지.

자기더러 아기라고 말하는 것도 귀엽고
꾸밈없는 것도 귀여워😍
그러게...말하면 되는데 어른들은 말못하고 눈치보고 걱정한다.
애만도 못해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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