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화만두 대신 곽만근 갈비찜ㅜ

런닝맨에서 말만언급된 상화만두
직접 만든다니 끌리기도 했지만 만두전골보니 미치게 먹고 잡더라구. 글서 바로 내달림.
김포한강신도시에 위치해서 꽤 들어가야함.

한시간가까이 달려 도착.
시간은 12시반!
컥ㅠㅜ 만두가 다 떨어져 영업못한단다ㅜ
런닝맨의 위력인가 원래 그런건가ㅜㅜㅜㅜ

그리하여 근처 곽만근 갈비찜으로 발길을 돌림.
나중에 알고보니 프랜차이즈라는. 두번움.
테이블에 자리잡고 앉으니 뒷테이블에서 음식에서 철수세미 나왔다고 난리.
밥도 거의 다 먹었두만 억울할듯.
글도 아기의자가 있어서 그냥 앉음ㅋㅋㅋㅋ

요게 기본찬.
샐러드가 젤 만남ㅋ
갈비찜 주문하니 고기뺀 갈비탕 나오더라규.
어린이 갈비탕 괜히 시킴.
경빈이 안먹음ㅜㅜㅜㅜㅡ기냥 공기밥만 시킬걸.

매운 갈비찜.
해물이 있어서인지 매운맛은 희석됨;;
온돌집에 익숙해져 그런가...이게 뭔 갈비찜인가 싶더구만...볶음밥에 남은 국물 자작하게 말아먹었는데 그게 젤 맛나더라ㅋㅋㅋㅋㅋ
5마넌 정도 쓰고옴ㅜㅜ

류재은 베이커리 in 파주 프로방스

귀차나서 굳이 사진을 안찍었는데 황당해서 블로그에 남김.
전에 헤이리 갔다가 먹었던 마늘빵이 생각나서 프로방스 온 김에 갔더랬지.  근데 여기저기 같은 간판이 붙은거야.  이건 멍미???  함서 젤 간판 큰 데로 들어갔지.  여기 이름도 프로방스 베이커리...교황빵이라며 마늘빵을 베스트셀러로 광고하고 있더라고. 근데보니 베이글 룩이더라. 변했나 함서 기냥 샀어. 6500원씩이나 주고.

그걸 사고 나오니까 왼쪽 옆에 프로방스 베이커리가 또 있는데 거기도 마늘빵을 광고하더라고.
가까이보니 류재은 베이커리 짝퉁에 속지 말라고 써있고.

헉!!!!!!!!!!

내가 가려던 곳은 여기였는데ㅜㅜ
하는 수 없이 마늘빵 또삼.
첫번째 집의 교황빵은 마늘빵이라기보다 페스츄리에 마늘향 넣은 빵이었어.  류재은은 바게트에 달짝찌근하고 버터 담뿍의 마늘빵이고!!
이력보니 류재은 명장??  기능장?? 이 리치몬드 출신이더라구.  글서 그런가 페스츄리안에 크림넣은 슈는 리치몬드의 그 '슈'와 흡사하게 맛났어 @.@  완.전.깜.놀.
남편한테 머 그런걸 사느냐고 구박했는데ㅋㅋㅋ

머 대충 이렇게 식신로드는 마무리ㅋㅋ
빵 먹다 끝난하루ㅋㅋ

프로방스는 윰차 끌고 다니기엔 쒸엣이란 결론.
차라리 헤이리를 돌껄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