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그림책 썸네일형 리스트형 Snow 눈송이 어제는 우리 가족 모두의 리듬이 깨져버린 날. 긴긴 재택으로 더욱 피곤해진 아빠, 집에만 있다보니 체력이 부쩍 떨어진 아이, 유례없이 3주째 24시간 식모살이 중인 엄마... 3주차에 접어들어 첨으로 낮잠이란걸 잤다. 한 시부터 4시까지 무려 세 시간. 덕분에 엄마는 또 밥에 쫓기고, 아빠는 야근 모드, 아이는 비몽사몽 상태라 무얼 해보자! 하는 욕구가 생기질 않았다. 그래서 그림책 활동도 하루 쉼. 오늘은 Snow를 골랐다. 한글본으로 눈송이이고 유리 슐레비츠 책이다. 유리 슐레비츠 책은 다 좋은 것 같다. 원래의 그림책이 감성적인 면을 가지고 있는데 유리슐레비츠는 세심하다. 가만가만 생각하며 듣고 읽어야 할 책이다. 개인적으로 비오는 날이 제일 좋다. 아이에게 저런 어른과 저런 유연함을 선물로 준다면.. 더보기 Dear Zoo 오늘의 그림책은 Dear Zoo 아무래도 비니가 가장 잘 알고 있는 영어가 동물이름이고, 유치할 수 있지만 그래도 호기심을 자극할 수 있는 팝업북이다. 늘 되새김 중이지만 절대 무리하지말 것. 비니가 좋다 그랬다고 흥분해서 앞서가지 말 것. 언어는 어쨌든 외우고 기억해야 아웃풋이 되니까, 했던 거 자꾸하면 더 좋을 것 같다. 두 번 읽어줬다. 동물은 영어로 다 아니까 신나게 대답하면서. 다만 동물 성질 표현하는 형용사는 쫌 어려워서 동물성격을 설명해줬더니 거부감을 보이진 않는다. 활동에 알파벳을 자꾸 넣게 돼서 이번엔 뺐다ㅋ 오늘은 그림그리기로 대신했지. 귀요와~~ 집중하면 입나와♡ 동물원에서 받고 싶은 pet 그리라고 했더니 멈춘다. 그래서 이것저것 제시했다. "비니가 키우고 싶은 거 그리면 돼. 동물.. 더보기 My Friends by Taro Gomi 이 책 역시 울 비니한테는 익숙하다. 모두에게 배웠어. 의미가 좋아서 일찍이 읽혔던 책인데 동물이 나오니 엄마의 의도와는 상관없이 좋아했었다. 다시 꺼내드니 빨리 읽어달란다. 아직은 다른 언어로 된 그림책을 보기 시작한지 얼마 안되어서 반복어구가 있는 책을 주로 고른다. 우리말도 글씨를 이제 막 배우기 시작하면 지금 수준과 상관없이 쉬운 그림책으로 다시 넘어간다. 글밥이 적어야 읽는데 부담이 없으니까. 그걸 해내면 또 스스로가 얼마나 자랑스러울까 ㅎ 이 책의 모든 페이지는 I learned to + 행동 verb , 그 다음엔 from my friend +동물 이런 구성이라 반복적으로 읽음 쉽게 들린다. 알파벳에 흥미를 보이기 시작해서 오늘도 한 글자, 한 글자 오려서 제목 맞추기를 했다. 어제 했던 활.. 더보기 여섯살 영어그림책 놀이 Brown bear brown bear, what do you see? 색깔과 동물이름을 영어로 배워볼 수 있어. 문장도 단순하고 쉽고~ 나름의 챈트로 만들어서 읽어주면 중독성 갑 구글에 제목치면 프린터블 이미지가 떠다녀. 맘에 드는 것 아무거나 프린트해서 그림 조각마다 잘라. 1. 게임 책을 읽어주고 색깔과 동물을 인지 시켜줘. 영어로 색깔을 말해주고 그림 중 고르게 하거나 동물을 영어로 말해주고 그림 고르게 하는 게임시작. 빨리 고르려고 엄청 집중함ㅋ 2. 또 게임 뭐니뭐니해도 놀아야 즐거운 법 나만 그런가? ㅋ 여튼... 이번엔 빙고게임. 이미지를 섞어서 붙이게 하고 단어도 써넣고 3*3 빙고를 시작해서 끝날때까지~~~ 매우 진지함. 참고로 나이 여섯에 빙고게임을 첨 해봤어. 이런 게임을 하면 순서.. 더보기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