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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육아

5th day 코로나 일기 할 일이 없고 일찍 잠들다보니 6시에 눈이 떠졌다. 7시엔 아침식사에 대한 방송과 어김없이 퇴소 안내에 대한 방송이 연달아 흘러나온다. 7시 아침식사 너무 이른 아침식사라서인지 사람들이 안가져가는 모양이다. 아침식사 가지고 들어가라는 방송도 반복해서 나왔다. 비니는 김밥 네 알먹고 아무것도 손을 대지 않았다. 나는 받지않았다. 하는 일이 없으니 밥도 안먹히고, 도시락이 너무 질린다. 8시에는 퇴소하라고 방송이 나온다. 20분까지 퇴소인데 지키지 않는지 그 방송 또한 계속 반복된다. 사람들이 왜 이리 자기 생각만하는지. 입소자가 줄을 섰다는데 뒷사람도, 일하는 사람도 생각해야지. 8시 바이탈체크 너무 아침이라서인지 비니 맥박이 44로 나와 재측정 요청을 받았다. 권투를 해주고나니 80대. 그 숫자를 기재했.. 더보기
4th day 코로나 일기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더보기
3rd day 코로나 일기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더보기
2nd day 코로나 일기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더보기
1st day 코로나 일기 12시 40분 자택에서 코로나 긴급호송차량 탑승 매우 비좁은 봉고차. 나는 아이의 음성 보호자였으나 그런 배려는 없이 확진자들과 다닥다닥 붙어서 셔틀을 다닌다. 운전면허학원 차량 셔틀다니는 거 딱 그거. 13시 20분 성남종합스포츠센터 도착 봉고차를 타고 이곳에 도착해서 25인승 버스로 갈아탔다. 30분 대기 후 출발 (기다리기 힘듦) 미친놈이 하나 탔는데 전화로 욕하고 소리지름. 다들 학생인데 저런 사회악은 왜 사는건지 대체.. 그러고보니 버스 탑승자가 거진 중고생. 안타깝다. 14시 20분 기아오산교육센터 도착 앞서 도착한 차량의 확진자들 수속이 끝날 때까지 버스에서 대기. 여기서도 30분. 기다리는거 진짜 힘들다. 그렇다고 일하는 사람들한테 지랄은 말자. 우리는 한 번 이지만, 저들은 얼마나 지겹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