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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니네 여행기/유모차 유랑기

서울 대공원 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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윰차끌고 간만에 장거리(?) 뛰셨다.
사당서 4호선으로 환승까지하고.
걱정마시라. 귀찮은 동선이긴 하나 환승구간 엘리베이터 이용 가능하다.
...쓰다보니 느낀건데 나 말투 바뀌었네...

서울동물원 가는 길은 꽃이 좀 피었으나.. 안쪽은 휑하드라.

서울대공원역서 동물원까지 윰차몰고 행진하는건 할만해. 하지만 내부가 시간이 좀 걸리니 아길 데리고 간다면 사전 동선 파악이 필수.
제돌이 생태설명은 꼭 가라.
아기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물개박수 치더라ㅎㅎㅎ

나름 제공하는 서비스가 많으니 체크해볼 것.
아, 나도 가서 처음 알았지만... 체험을 재미로 아는 유딩과 초딩은 어린이동물원을 권한다. 규모는 더 작지만 양몰이.. 먹이주기.. 프레즈비를 시켜준다ㅋ

입구 들어서자마자 오른쪽 길로 쭉가면 유모차 대여가 가능하다. 참고로 왼쪽길에 타조가 있으니 보고 이동해도 좋을 듯.


조금 더가면 수유실이 나온다.
사람도 많지 않고 깨끗한데 내부에 있는 수유실은 아빠는 출입금지다.
엄마만 개고생하라는 뜻.


우리 비니 첨보는 기린에 빠지심.
전망대갔다가 내려왔는데 스스로 찾아갔더라지. 그리곤 집에 와서 기린만 찾더라는ㅎㅎㅎ

더러븐 코끼리.
그림이 겁나 이쁜듯;;

돌고래쑈는 볼때마다 기이해 ㅡㅡ;

물개박수 치시는 중ㅎㅎ
안보여 손이 안보여

유모차 정거장이다.
중간중간 혼잡한 곳에 설치되어 있다.

수유실이 있는 다른 한 곳.
여기도 역시 아빠 출입금지ㅎ
엄마는 계속 풀가동...씨앙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받는 호랑이.
멋지긴 하더라ㅎ

서너시간은 족히 걸린듯.
어후.... 휘곤해(づ_ど)
근데 한번쯤은 가볼만해.

그림책에서 본 동물특징들을 행동으로 표현해주면 집에와서도 따라한다.
정말 아기들은 천재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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