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영편집장 썸네일형 리스트형 인디고서원 이야기 by 이윤영 2017. 6. 2(금) 매주 금요일은 '도서관 문화학교'가 있는 날이다. 아이 등원은 9시 45분인데 10시부터 강의가 시작되니 부담스러운 날이기도 하고, 동시에 몹시 기대되고 설레는 날이기도 하다. 1, 2회차 문화학교 강의가 너무 좋았던 탓이다. 헌데 오늘은.... '청소년'+'인문학'잡지 편집장이라니... 오늘만큼은 늦어도 되겠다 싶어 택시를 잡아타면서도 마음은 여유있었다. 강의 시간이 지나갈 수록 내가 단단히 실수를 했구나 싶었다. 부산에서 KTX를 타고 움직여 서울까지 온 강의자에 대한 실례는 둘째치고, 내가 편협하게 바라보았던 청소년의 시각, 더 나아가 이 잡지에 대한 생각이 완전히 바뀌었다. 강의를 듣고 돌아온 시간은 점심도 먹을 수 없을만큼 촉박한 시간이지만, 잊기 전에 블로그에 남겨야겠..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