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니네 여행기/유모차 유랑기

DDP 브릴리언트 키즈모터쇼

아이그로우 2017. 1. 11.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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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 아이랑 갈만한 곳

자식이 무섭다고,
살면서 타고싶단 생각 한번 도 안해봤던 이층버스 탑승하고 관광객놀이ㅋㅋㅋ
서울을 한바퀴 휘~~~가다가...!
시티투어버스 종점인 DDP앞에서 일단하차.

무장을 했지만서도 아흑ㅠㅜ 내 볼테기ㅠㅜ

우연히 읽은 현수막에 써있는
브릴리언트 키즈 모터쇼!
이게 왠떡.
자동차에 죽고 못사는 울 비니를 위한 특급 아이템ㅋㅋ

아이들이 상상해서 그린 자동차 그림 중에 몇점을 선별해 자동차 모형으로 구현해 둔 전시회.

난 가만보면 애들이 세상에서 젤 똑똑해보여.
어떻게 이런걸 상상한다지???

구성을 보면...

이렇게 5개존으로 나누어져 있어.

오호호.  입구부터 설레ㅋㅋㅋㅋ
내가 더 좋아하는 듯?  남편도 못지않았음ㅋ

요긴 도시존.

하늘존.

그리고 바다존.

전시장 규모가 크진 않지만 컬러도 너무 좋고
재밌는 자동차들이 가득해서 만화 속에 있는 기분이었을 듯해.

아이디어 귀엽지 않아?
자동차마다 이런 설명이 있는데 어찌나 귀여운 상상력인지!

실제 타볼수도 있어서 좋았지만,
동력이 있는 자동차가 더 있었음하는 아쉬움.
저 무개념 알바생은 안전과 전시품의 보호를 위해 존재했으련만..내가 차의 반대쪽에 서있어서 내리다 떨어지는 아이를 못잡았는데 그걸 보고도 폰질ㄷㄷㄷㄷ
세상 편해보인다.

아쉬운건 36갤 아이가 체험할 수 있는건 이 두가지 정도라는거. 얘는 무료니 입닫고 있어야겠지만,  그렇다고 얘를 따라온 부모는 입장권이 4천원인데 멀 해주는건 아니잖아???

저 낚시하는 자동차만 줄이 한가득이라 즐길시간 못주고 물고기 4마리 낚는동안
"친구기다린다 내려와야지?"만 수백번 얘기함.

좀 큰 아이들한테는 이런 프로그램도 가능.
단,  시간이 정해져 있으니 유의할 것.
어떤 아이가 못들어가서 밖에서 우는데도 인정 짤 없음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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