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카페/내가 쓰는 리뷰
돈을 모으는 '사지않는 습관'
아이그로우
2016. 1. 1.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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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가네코 유키코의 다른 책: 갖지 않는 생활, 나만의 시간을 만드는 법, 매일 조금씩 충실히 살아가는 43가지 힌트, 생활을 변화시키는 40가지 습관
목차를 살펴보면,
절약하겠다고 다짐하고도 소소하게 낭비하는 이유는 아끼고 아끼다보면 스트레스가 쌓이기 때문이란다. 하지만 조금씩 낭.비.하는게 반복되면 꽤 많은 액수가 되는건 이미경험 해본일
왜 이런식으로 소비를 하는건지 알아볼까.
1. 무심코/습관적으로
꺅! 영어를 통 접하지 않는게 마음에 걸려 서점에 들러 타임지를 구매했으나 한장도 읽지 않음ㅋㅋㅋ ;;; 웃을일이 아니구나 참ㅜ
2. 가격이 저렴해서/ 세일 상품이라서
아주 싸게 파는 상품을 보면 꼭 사고 싶지않아도 사는 경우. 소셜 커머스 한 몫하지. 괜히 보게돼. 쿠폰 준다면 살 것을 찾게 돼. 블랙홀 같은 그곳.
3. 귀찮아서/시간이 없어서
음식과 관련한 지출. 요리하기 귀찮아서 외식이나 배달음식에 의존하기 때문이라는데...아이를 집에서 키우다보니 애 밥 하고 집안일하고 나면 정작 나 먹을건 만들기 귀찮고 김치랑 먹는것도 하루 이틀이지..이런 유혹이 매일 반복돼ㅜㅜ
4.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보상 심리 때문에
나야 나. 잘 아끼다가도 그게 무색하게 한 번에 10만원 단위의 쇼핑을 매달하게 되는듯...;
5. 모두 가지고 있어서
다행히 여긴 해당 안되네ㅋㅋ 국민 장난감, 국민 머시기가 함정이야. 흔들리지말자.
나의 소비 유형을 알아보는 예스/노 순서도는 유형을 알려줄 수 있을지언정 처방은 비현실적이거나 도움이 안되는듯ㅋㅋ 쨌든 나는 보상 심리노 쇼핑하는 유형이랴. 맞는듯 해. 전반적인 지출에는 소극적이지만 커피나 디저트에 매일 돈을 쓰는... 애한테 종일 시달리다보면 윰차에서 잠든 애를 델꼬 커피한잔의 사치가 간절하지. 그러고나면 천국을 맛본 기분이라 애가 자고 일어나면 다시 열불나게 놀아줄 수 있거든.
그렇다면, 아침프로에 나오는 짠돌이/짠순이나 쿠폰의 달인, 악착같은 절약남녀가 절대 될 수 없는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찾아봅세다!!!
사지 않는 습관
ㅡ.,ㅡ 말이 쉽지. 절약만큼 힘든거 아닐까ㅜ
여기서 포인트는 이 습관을 금욕이 아닌 '디톡스'라고 인지하는 것이란다. 몸에 밴 낭비습관을 버리기 위해 구매를 중단하는 일.
"돈을 모으려면 안쓰면 돼. 현재 가진 돈이 100만원 뿐이라도 그 돈을 안 쓰면 100만원이 고스란히 남는 거니까"
잠깐! 화폐경제가 나타나기 이전 사회에서도 인간은 충분히 살 수 있었다는 대목은 너무나 익숙한걸? 한창 공부하던 한국사의 고대 사회에서도 '지적인 대화를 위한 얇고 넓은 지식'에서도 접한 내용이야ㅎ
책을 읽기 전 어느 블로그에서 누군가 '사지 않는 날'을 정해서 그날 만큼은 가계부 지출을 '0'으로 만든다는 글을 봤어. 그래서 실천에 옮겨봤는데 매주 수,목욜 이틀을 사지않는 날로 지정했지만 난 한달에 두 번 '0'을 달성하는게 그쳤지ㅠㅜ
내가 너무 준비없이 강행해서였나봐. 나같은 사람 분명 있을거야. 그래서 내가 직접 얻은 지식과 남한테 얻은 지식의 퀄리티가 차이가 있는건가봐. 자, 그럼 준비를 해볼까?
1. 재고정리
내 집 어딘가에 내 손길이 닿지 않는 곳은 없는지 확인하기. 집안을 어지럽히는 물건, 방치하다 버리는 물건, 자꾸 사들이게 되는 물건, 수납공간을 늘려야 보관할 수 있는 물건을 정리해야한다. 옷 정리한번 들어가나요. 장난감 정리도 해야하나요.
예시
특히 다이소같은 잡화점, 편의점, 이마트/홈플러스 같은 대형 할인매장, 홈쇼핑, 인터넷 쇼핑, 바겐세일, 패밀리레스토랑, 패스트푸드등 체인점, 코엑스/타임스퀘어 같은 대형 쇼핑몰. 특히 나는 타임스퀘어가 편리해서 자주 찾는데 애잘때 밥먹고 커피한잔 하고, 이마트 들러 식료품 좀 사고, 아기용품 세일하면 한 두개 사고...이렇게 가볍게 들러 5만원은 금세 쓴다.
스트레스를 쇼핑으로 해소하던 나에게 사지않는 생활은 무기력하게 까지 느껴진다. 나같은 사람들은 소비외에 관심을 쏟을 대상이 필요하다. 나는 자격증인데 이 또한 말처럼 쉽지않다. 스터디라도 만들어야하나.
사지 않는 것 만큼 중요한 일이 원하는 것을 '잘 사는' 일. HOW나간다.
1. 갖고 싶은 것 노트에 쓰기
한 쪽엔 아이템, 판매처, 가격
다른 한 쪽엔 아이템 이미지와 후보군
2. 대화하면서 구매하기
판매자와의 대화로 제품사용에 도움도 되고,할인도 받고^^
3. 동행인의 의견은 No!
4. 목록에 있는 것만 구매
남편님이 잘 하는 일ㅋ 목록을 꼭 지켜사고, 지나가는 길에 사지 말고 목적이 있을 때 사러가기.
5. 구매 가능한 시간 정하기
그 이름도 찬란한 사지 않는 날.
하지만 내겐 쉽지 않은 일.
책에서 조언한대로 불필요한 지출을 구분해내는게 급선무인듯. 사지않는 날인 오늘 이미 2만원 넘게 씀. 병원비가 16천원에 떡볶이먹고 차마시고;; 지금 시간은 오후 2시가 좀 안된 상황.
사지않는 생활을 즐기려면 몸과 마음이 건강해야 한다. 돈을 들이는 대신 내가 움직여야 하기 때문인데 조급하지 않고 평온한 마음을 가지고 찬찬히 꾸준히 움직여야한다. 걷는 것, 일찍 잠자리에 들어 숙면 하는 것☜이건 침대에 누워 이너넷 샤핑을 하며 추가 소비하는 것도 막을 수 있다ㅋ , 심호흡이나 면역력을 위해 몸을 따뜻하게 하는 것도 방법이다.
'사람마다 돈 쓰는 방법을 관찰하면 그의 성품과 삶의 방식을 알 수 있다.'
그래? 나는 어떤 사람이지?
결론은...욕망을 조절하자. 그게 사지 않는 법이다.
책 속의 책
프랑스인의 사치스러운 절약 생활 by 사토에코
-프랑스어에는 '가난'이라는 말이 없다. 프랑스인은 '가난하다'고 하지 않고 '지금 돈이 없다'고 말한다.
목차를 살펴보면,
절약하겠다고 다짐하고도 소소하게 낭비하는 이유는 아끼고 아끼다보면 스트레스가 쌓이기 때문이란다. 하지만 조금씩 낭.비.하는게 반복되면 꽤 많은 액수가 되는건 이미경험 해본일
왜 이런식으로 소비를 하는건지 알아볼까.
1. 무심코/습관적으로
꺅! 영어를 통 접하지 않는게 마음에 걸려 서점에 들러 타임지를 구매했으나 한장도 읽지 않음ㅋㅋㅋ ;;; 웃을일이 아니구나 참ㅜ
2. 가격이 저렴해서/ 세일 상품이라서
아주 싸게 파는 상품을 보면 꼭 사고 싶지않아도 사는 경우. 소셜 커머스 한 몫하지. 괜히 보게돼. 쿠폰 준다면 살 것을 찾게 돼. 블랙홀 같은 그곳.
3. 귀찮아서/시간이 없어서
음식과 관련한 지출. 요리하기 귀찮아서 외식이나 배달음식에 의존하기 때문이라는데...아이를 집에서 키우다보니 애 밥 하고 집안일하고 나면 정작 나 먹을건 만들기 귀찮고 김치랑 먹는것도 하루 이틀이지..이런 유혹이 매일 반복돼ㅜㅜ
4.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보상 심리 때문에
나야 나. 잘 아끼다가도 그게 무색하게 한 번에 10만원 단위의 쇼핑을 매달하게 되는듯...;
5. 모두 가지고 있어서
다행히 여긴 해당 안되네ㅋㅋ 국민 장난감, 국민 머시기가 함정이야. 흔들리지말자.
나의 소비 유형을 알아보는 예스/노 순서도는 유형을 알려줄 수 있을지언정 처방은 비현실적이거나 도움이 안되는듯ㅋㅋ 쨌든 나는 보상 심리노 쇼핑하는 유형이랴. 맞는듯 해. 전반적인 지출에는 소극적이지만 커피나 디저트에 매일 돈을 쓰는... 애한테 종일 시달리다보면 윰차에서 잠든 애를 델꼬 커피한잔의 사치가 간절하지. 그러고나면 천국을 맛본 기분이라 애가 자고 일어나면 다시 열불나게 놀아줄 수 있거든.
그렇다면, 아침프로에 나오는 짠돌이/짠순이나 쿠폰의 달인, 악착같은 절약남녀가 절대 될 수 없는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찾아봅세다!!!
사지 않는 습관
ㅡ.,ㅡ 말이 쉽지. 절약만큼 힘든거 아닐까ㅜ
여기서 포인트는 이 습관을 금욕이 아닌 '디톡스'라고 인지하는 것이란다. 몸에 밴 낭비습관을 버리기 위해 구매를 중단하는 일.
"돈을 모으려면 안쓰면 돼. 현재 가진 돈이 100만원 뿐이라도 그 돈을 안 쓰면 100만원이 고스란히 남는 거니까"
잠깐! 화폐경제가 나타나기 이전 사회에서도 인간은 충분히 살 수 있었다는 대목은 너무나 익숙한걸? 한창 공부하던 한국사의 고대 사회에서도 '지적인 대화를 위한 얇고 넓은 지식'에서도 접한 내용이야ㅎ
책을 읽기 전 어느 블로그에서 누군가 '사지 않는 날'을 정해서 그날 만큼은 가계부 지출을 '0'으로 만든다는 글을 봤어. 그래서 실천에 옮겨봤는데 매주 수,목욜 이틀을 사지않는 날로 지정했지만 난 한달에 두 번 '0'을 달성하는게 그쳤지ㅠㅜ
내가 너무 준비없이 강행해서였나봐. 나같은 사람 분명 있을거야. 그래서 내가 직접 얻은 지식과 남한테 얻은 지식의 퀄리티가 차이가 있는건가봐. 자, 그럼 준비를 해볼까?
1. 재고정리
내 집 어딘가에 내 손길이 닿지 않는 곳은 없는지 확인하기. 집안을 어지럽히는 물건, 방치하다 버리는 물건, 자꾸 사들이게 되는 물건, 수납공간을 늘려야 보관할 수 있는 물건을 정리해야한다. 옷 정리한번 들어가나요. 장난감 정리도 해야하나요.
예시
특히 다이소같은 잡화점, 편의점, 이마트/홈플러스 같은 대형 할인매장, 홈쇼핑, 인터넷 쇼핑, 바겐세일, 패밀리레스토랑, 패스트푸드등 체인점, 코엑스/타임스퀘어 같은 대형 쇼핑몰. 특히 나는 타임스퀘어가 편리해서 자주 찾는데 애잘때 밥먹고 커피한잔 하고, 이마트 들러 식료품 좀 사고, 아기용품 세일하면 한 두개 사고...이렇게 가볍게 들러 5만원은 금세 쓴다.
스트레스를 쇼핑으로 해소하던 나에게 사지않는 생활은 무기력하게 까지 느껴진다. 나같은 사람들은 소비외에 관심을 쏟을 대상이 필요하다. 나는 자격증인데 이 또한 말처럼 쉽지않다. 스터디라도 만들어야하나.
사지 않는 것 만큼 중요한 일이 원하는 것을 '잘 사는' 일. HOW나간다.
1. 갖고 싶은 것 노트에 쓰기
한 쪽엔 아이템, 판매처, 가격
다른 한 쪽엔 아이템 이미지와 후보군
2. 대화하면서 구매하기
판매자와의 대화로 제품사용에 도움도 되고,할인도 받고^^
3. 동행인의 의견은 No!
4. 목록에 있는 것만 구매
남편님이 잘 하는 일ㅋ 목록을 꼭 지켜사고, 지나가는 길에 사지 말고 목적이 있을 때 사러가기.
5. 구매 가능한 시간 정하기
그 이름도 찬란한 사지 않는 날.
하지만 내겐 쉽지 않은 일.
책에서 조언한대로 불필요한 지출을 구분해내는게 급선무인듯. 사지않는 날인 오늘 이미 2만원 넘게 씀. 병원비가 16천원에 떡볶이먹고 차마시고;; 지금 시간은 오후 2시가 좀 안된 상황.
사지않는 생활을 즐기려면 몸과 마음이 건강해야 한다. 돈을 들이는 대신 내가 움직여야 하기 때문인데 조급하지 않고 평온한 마음을 가지고 찬찬히 꾸준히 움직여야한다. 걷는 것, 일찍 잠자리에 들어 숙면 하는 것☜이건 침대에 누워 이너넷 샤핑을 하며 추가 소비하는 것도 막을 수 있다ㅋ , 심호흡이나 면역력을 위해 몸을 따뜻하게 하는 것도 방법이다.
'사람마다 돈 쓰는 방법을 관찰하면 그의 성품과 삶의 방식을 알 수 있다.'
그래? 나는 어떤 사람이지?
결론은...욕망을 조절하자. 그게 사지 않는 법이다.
책 속의 책
프랑스인의 사치스러운 절약 생활 by 사토에코
-프랑스어에는 '가난'이라는 말이 없다. 프랑스인은 '가난하다'고 하지 않고 '지금 돈이 없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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