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1일차-하노이
세상 비쌀때 뱅기 예매ㅋㅋ
평소의 두배를 지불해서 티웨이 항공을 36만원에 ㄷㄷㄷ
22시 뱅기를 탔는데 20분 연착해서 하노이에 두시 다되어 도착함.
날씨는 우리나라 봄날씨라는데 새벽이라 그런지 쌀쌀해서 반팔입을 정도는 절대아님. 긴팔에 얇은 패딩입으니 딱 좋고 낮엔 긴팔로 충분했음.
새벽인데도 문 연 곳이 있어서 유심 구입.
통화할 일이 많을 것 같아서 데이터 8G짜리 구입했고
30만동 지불. (인천공항서 베트남 화폐로 일부 바꿔감)
나머지 동행은 한국서 도시락구매해서 인터넷 사용함.
#Klook #클룩에서 노이바이 공항에서 하노이 호텔가는 리무진을 예약했는데 다른 손님들 다 어레인지 해주고 떠나다보니 30분을 더 기다림.7인승 예약했는데 코딱지만한 차를 보내줘서 애는 무릎에 앉히고 어른셋이 뒷좌석에 끼어서감ㅠ
샤워만하고 나갈 예정이라 시내 저렴한 호텔 예약.
#Haibayhotel #하이베이호텔에 묵었는데 방은 좁지만 깨끗하고 스탭이 친절함. 택시도 불러주고 짐도 보관해주고 차도 내어 줬는데 #트립어드바이저 #tripadviser에 좋은 평가 남기라고 강요함. 뒤에서 지켜보고 있고 한국관광객 끌려고 한국어로 남기라고함. 개무섭ㅋㅋㅋㅋ
아침에 체크아웃하고 호텔에 8시에 돌아오겠다하고 짐맡긴 채 #호안끼엠 #hoankiem 산책. 나중에 택시로 이리저리 다니면서 호안끼엠보다 외곽이 낫다는 생각을 함.
코코낫 커피가 맛있다는 콩카페를 가려고 했는데 엄청난 한국인이 줄을 서있어서 패스. 결국 사파에서 갔는데 줄을 설 정도는 아닌듯. 현지커피 맛난데 많음. 새벽에 문여는 카페 중 할마니들이 목욕탕의자 놓고 하는 곳 들을 심심치않게 볼 수 있는데 이런데긴 훨 맛남.

우연히 골목길에 들어섰는데 여행사가 빼곡해서 닌빈투어를 예약함. 여기서 환전도 했는데 은행보다 만동정도가 까임. #vietnamholidaybooking

크리스마스가 코앞이라 대형트리도 있고 성당을 잘 꾸며놓았는데 주말이라서인지 입장 불가ㅠㅜ
스테인드글라스가 작품이라던데 코빼기도 못봤다.

나만 알고싶은 카페.
카페 지앙이 유명해서 들렀는데 만석.
그 옆에 붙은 #cafenang #카페낭.
메뉴판을 왜 찍었냐하면 넘 맛있었어.

연유커피. 달짝찌근했는데 나중에 다른 데서 커피들을 마셔보니 여기가 맛있었다는 것을 깨달았지.

에그커피. 내가 마셨던 에그커피 중 최고였어.
장인 정신이 깃든 커피.
여행 마지막에 다시 가고팠지만 시간이 없었어ㅠ


#분짜로안치엔 #Bunchaloanchien
여기도 우연히 갔는데 분짜랑 스프링롤 맛집ㅋ
토욜이라 야시장도 하고 맥주거리도 북적했음.
근데 애데리고 다니기 좋은 환경은 아니고 담배도 너무 피워대는데다 (어지간한 카페서도 흡연가능) 오토바이 매연고 심하고, 위험해서 나는 별로였음.

주말엔 야시장으로 길막해놓는데 백화점앞엔 애들 홀리는 전동차들이 가득. 30분에 7만동 달래서 딴데 보고 있었더니 5만동 달라고ㅋㅋ
아무데나 가지말고 전동차가 많은 구역을 찾아가길.
주인이 다 다른데 하필 젤 꼬진집에서 차를 고름ㅋㅋㅋ


뉘가 맥주거리 돼지구이가 맛나대서 일부러 갔는데 사람은 많으나 이 돈 주고 이 음식은 왜 먹는지 모르겠음. 어찌먹는건지 갈쳐 달랬더니 코 후비던 손으로 소금후추그릇에 라임을 쫙 짜넣더니 손꾸락으로 후적후적. 다른테이블서도 그리하더라ㅋㅋㅋ
사람 많은 집 골랐갔는데 실수였음ㅋㅋㅋ
보니깐 다른집은 마가린이랑 빵도 세팅해주던데 요긴 아는 사람만 세팅해줌ㅋㅋㅋㅋ

이 아수라장은 여행이 끝날즈음 익숙해짐.
이건 한산한 축에 속함.
아....마스크 안챙긴게 속상함.
오죽했음 '하노이 미세먼지로 사망'키워드를 검색해봄ㅋㅋ




집에 가는길에 발견한 #포텐 #pho10
아침에도 줄이 엄청나던데 밤에도 줄지않았길래 뭔가싶어 들어감ㅋ. 쌀국수 전문점이었음.
7세 아들램이 베트남 쌀국수 중에 젤 맛났다고ㅎㅎㅎ
저 빨간 소스는 집마다 다른데 저게 맛있어야 국물이 맛나짐. 함부로 넣지말길ㅋ
하노이를 떠나 #사파 #sapa로 고고
23시 #SAOVIET #사오비엣 슬리핑 버스를 예약함
역시 #클룩#KLOOK 에서 예약했는데 무슨일이 생김 대응이 필요해서 직접안하고 일루 함.
근데 막상 도움이 1도 안됨. 영어가 되는 직원이 1도 없음.
베트남어로 물어도 대답을 이해못하니 대화가 안됨.
결국 23시 버스가 고장이라해서 23시45분에 막차탐.
애가 잠들어서 안고 있는데 죽는 줄 알았음.


어차피 피곤해서 TV는 볼 수 없었으나 리모콘이 안됨ㅋ
캐빈버스라 프라이빗하고 눈치안보여 좋음.
더블칸도 있어서 나는 애랑 1층.
다른 님들이 2층서 홀로잠.
여기까지 와서 독박이라니 겁나 슬픔.
혼자 혈혈단신 여행하고픔.
5시반쯤 도착했는데 뉘 블로그에 버스서 7시까진 재워준대서 믿었는데 개뻥임ㅋㅋㅋㅋ
도착하니까 발로차서 깨움ㅋㅋ 개놀라 일어났는데 갈데없고 화장실가고파서 오피스로 들갔는데 도둑든줄ㅋㅋㅋ 문은 다 깨지고 사무실이 엉망진창.
영혼털린 여행객이 그득이라 사진 못찍음ㅎㅎ
근처서 아침식사 대충할까 했는데 fast food점만 있어서 포기. 여기서 햄버거 먹어봤는데 씹기도 불편해서 다신 안먹음ㅋㅋㅋ
캐리어끌고 숙소로 감. 버스내림 호객행위가 말도 못한다던데 우리가 다섯이라서인가, 겨울이라서인가 사람도 읍뚜만. 아쒸. 괜히 쫄았어. 쪼는것도 습관이야.
♡ 1일차 5인가족 비용
커피 110,000동 (잔당 3만동정도)
호안끼엠 입장료 12만(3만4)
분짜 240,000
발마사지 70만/30분
택시 10만
쌀국수 245,000
돼지구이 580,000
총 2,095,000동
To be continue